청주시·한국자원재활용협회, 재난폐기물 수거 업무협약

대청호 수해 쓰레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청주시는 23일 한국자원재활용협회 청주시지회와 재난폐기물 수거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대형 재난 재해가 발생하면 협회는 집게 차, 덤프트럭 등의 장비 120여대를 활용해 폐기물을 신속하게 수거한다.

시는 행정적 지원 외에도 협회와 함께 분기별로 불법 투기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요 투기 지역에 대한 단속·감시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재난 발생 시 주민의 안전과 위생을 위협하는 폐기물을 신속히 처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평상시 불법 투기 쓰레기에 대한 감시와 수거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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