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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창원NC파크 홈경기 임박…울산 배려 속 '원정 같은 홈경기' 마치고 창원행 논의

스포티비뉴스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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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NC 다이노스가 진짜 홈구장 창원NC파크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23일 오전 회의를 통해 시기를 결정한다.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이르면 30일부터 열릴 한화 이글스와 주말 3연전이 창원에서 열릴 수도 있다.

NC 구단 관계자는 23일 "아직 결정된 것은 없지만 창원행 시기를 놓고 논의 중"이라고 알렸다. NC의 다음 홈경기는 30일부터 열릴 한화와 주말 3연전이다. KBO 홈페이지에는 이 3연전까지 울산 개최로 공지돼 있다.

이어 곧바로 6월 3일부터 LG 트윈스와 주중 홈 3연전이 예정돼 있는데, KBO 홈페이지는 이 3연전 장소를 창원으로 기재했다. 일단 NC와 울산의 임시 홈구장 계약은 6월말까지. 단 창원NC파크가 재개장하면 돌아갈 수 있는 조건이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NC는 지난 8일 "울산 문수야구장을 대체 홈구장으로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창원NC파크의 재개장이 무기한 연기된 상황에서, 선수단의 안정적인 경기력 유지와 KBO리그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이뤄졌다"고 발표했다.

창원NC파크 루버 추락 사고로부터 40일이 지난 시점이었다. NC는 이 40일 동안 '사직 홈경기' 3경기를 빼고 전부 원정구장에서 일정을 보냈다.

리그 파행을 막기 위해 한편으로는 피해자이기도 한 NC가 희생을 자처했다. 다른 구단들도 짐을 나눠 들었다. 롯데는 홈구장을 양보했고, 삼성과 KIA, kt는 NC와 홈·원정 일정을 맞바꿨다. KIA는 8월 혹서기에 원정 12연전을 마주하게 됐다.


그 사이 NC와 창원시, 창원시설공단은 문제의 '루버'를 전부 철거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하지만 창원 측의 느슨한 대응에 NC의 창원NC파크 복귀는 차일피일 미뤄졌다. NC는 대체 홈구장을 발표하며 대응에 나섰다. 그러나 울산 문수야구장 역시 NC 선수단에게는 원정경기나 마찬가지다. 숙소 생활은 계속됐다. 광고와 입점 상점 등의 계약 문제도 고민거리였다.

결국 NC는 대체 홈구장 체제를 조기에 마치게 됐다. 창원시 측은 여전히 NC의 창원NC파크 복귀를 압박하고 있다. 집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는 NC지만 여전히 창원시와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 한편 NC는 6차례 울산 홈경기에서 4승 2패로 선전했다. 울산의 도움을 받아 성적까지 끌어올리면서 22승 1무 22패로 승률 0.500을 회복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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