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황금올리브 치킨 20주년 기념 프로모션 재개

[차미경 기자]

BBQ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자사앱 및 웹사이트에서 치킨 메뉴 주문 시 황금올리브 치킨 반 마리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 사진제공=BBQ

(문화뉴스 차미경 기자) BBQ가 서버 과부하로 중단됐던 프로모션을 재정비해 다시 선보인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자사 앱 및 웹사이트를 통해 치킨 메뉴 주문 시 '황금올리브 치킨 반 마리'를 무료로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6일 이뤄졌던 첫 번째 프로모션 당시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접속자 수로 인해 발생한 서버 장애로 아쉽게 참여하지 못한 고객을 위해 마련됐다.

BBQ는 지난 16일 황금올리브 치킨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반 마리 증정 이벤트를 실시했으나, 동시 접속자 수가 평소 대비 약 45배 이상 증가하면서 서버 과부하로 다수의 고객이 참여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BBQ는 고객 불편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보상 성격의 재진행 결정을 내렸다.

재개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기존 참여자 중 쿠폰을 받지 못했거나 서버 문제로 가입 및 사용에 실패한 고객을 포함해, 자사 앱에 가입한 신규 및 기존 회원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자는 BBQ앱에 가입 후 구매 이력을 보유한 고객 지난 15~16일 사이 신규 가입했으나 쿠폰을 사용하지 못한 고객 16일 당일 서버 문제로 회원가입에 실패한 고객 등이다.

이벤트 쿠폰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순차 발송되며,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사용할 수 있다.

BBQ는 쿠폰 사용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행사 기간을 분산 배치하고, 앱 내 주문 프로세스도 개선했다고 밝혔다.

사진 BBQ

BBQ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접속 폭주로 고객 여러분께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현재 서버 용량을 기존 대비 3배 수준으로 증설하고,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정비해 유사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이어 "황금올리브 치킨에 보내주신 고객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보다 안정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황금올리브 치킨은 BBQ의 대표 메뉴로, 출시 20주년을 맞아 소비자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은 이번 이벤트는 고객 친화적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 21일 서울 송파구 본사 국제회의장에서 유해란 프로의 LPGA 우승을 기념하는 격려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문화뉴스 / 차미경 기자 new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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