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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불펜투구서 슬라이더·커브 던져…후반기 투수 복귀 전망

뉴시스 박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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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팔꿈치 수술…올해 3월부터 꾸준히 불펜투구 소화
[시카고=AP/뉴시스]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23일(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벌어진 2025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캐치볼을 하고 있다. 2025.04.23

[시카고=AP/뉴시스]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23일(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벌어진 2025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캐치볼을 하고 있다. 2025.04.23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불펜 투구에서 변화구 슬라이더와 커브를 구사하며 마운드 복귀에 속도를 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은 22일(한국 시간) "오타니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불펜 투구를 진행했다. 그는 처음으로 슬라이더와 커브를 섞어 던졌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말부터 꾸준히 공을 던지고 있는 오타니는 이전 불펜 투구에서 50개를 뿌리며 마운드 복귀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갔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 지 모르겠지만, 그가 불펜 투구를 잘 소화하길 바란다"며 "25일 오타니의 투구를 살펴볼 것이고, 더 진전이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타석에 타자를 세워놓고 투구를 진행하는 것인지 묻는 현지 취재진의 질문에는 "모르겠다. 두고 봐야 한다"며 말을 아꼈다.

2018년 빅리그에 입성해 투타 겸업을 선보인 오타니는 2021년과 2023년 맹활약을 펼쳐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등극했다.


그러나 2023년 9월 두 번째 오른쪽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아 지난 시즌에는 타격에만 전념했다. 그는 MLB 사상 최초로 50홈런-50도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MVP를 받았다.

올해 투타 겸업 복귀를 선언한 오타니는 다시 마운드에 오르기 위해 차근차근 절차를 밟고 있다. 다저스 역시 오타니의 투수 복귀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

MLB닷컴은 "아직 오타니의 빅리그 마운드 복귀 날짜가 정해지지 않았지만, 올스타 휴식기 이후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오타니는 투수로 통산 86경기에 선발 등판해 38승 19패 평균자책점 3.01을 기록했다. 481⅔이닝 동안 무려 608탈삼진을 잡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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