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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면봉산 기상레이더 관측소 창고서 불, 인명피해 없어 [사건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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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추산 2500만원 재산피해 발생
22일 오후 12시 57분쯤 경북 청송군 청송읍 현서면 면봉산 기상레이더 관측소 창고에서 기계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23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 불로 소방 당국은 장비 16대와 인력 39명을 투입, 3시간 31분 만인 이날 오후 4시 28분쯤 불을 모두 껐다.

지난 22일 청송군 현서면 무계리 면봉산 기상레이더 관측소 창고에서 불이 났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지난 22일 청송군 현서면 무계리 면봉산 기상레이더 관측소 창고에서 불이 났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창고 1동(62.7㎡)이 모두 탔고 제설 장비 등이 소실돼 약 2500만원(소방서 추산)의 피해가 났다.

레이더 등 기상관측장비는 피해를 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 관계자는 "동파 방지 열선 과열을 화재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라고 말했다.

청송=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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