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 확대 지속 검토" SSG닷컴, 창원특례시도 새벽배송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SSG닷컴이 창원특례시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쓱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하며 새벽배송 권역을 전국 특례시로 넓혔다.

(사진=SSG닷컴)

쓱닷컴은 23일부터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회원구, 성산구, 의창구, 진해구 등 5개 구에서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이날 밝혔다. 해당 지역 고객은 밤 10시까지 주문한 상품을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받아볼 수 있다. 배송은 CJ대한통운의 물류 인프라와 차량을 활용한다.

이번 확장으로 쓱닷컴은 고양, 수원, 용인, 화성에 이어 창원까지 포함해 전국 5개 특례시에서 새벽배송을 운영하게 됐다. 앞서 지난달에는 울산으로 서비스 지역을 넓히며 전국 6대 광역시 새벽배송망도 완성한 바 있다.

SSG닷컴은 창원 진출을 기념해 오는 8월 31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규 권역 고객을 대상으로 매주 최대 10가지 인기 장보기 상품을 최대 반값 할인하며,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쿠폰, 4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장바구니 쿠폰도 제공한다.

또한 고객 편의를 고려해 배송 지연 시 최대 10만원까지 주문금액을 SSG머니로 환급하는 보상 제도도 운영한다.

SSG닷컴 관계자는 “더 많은 고객이 ‘쓱 새벽배송’을 통해 한층 편리하게 장보기 쇼핑할 수 있도록 CJ대한통운과 권역 확대를 지속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