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여론조사에선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이준석 후보와 단일화할 경우 단순 합산하면 이재명 후보와의 지지율 차이는 0.1%p가 됩니다. 하지만 1대 1, 양자 대결로 바꾼 여론조사에선 단일화의 효과는 크지 않았습니다.
최규진 기자입니다.
[기자]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에서 이재명 후보는 48.1%, 김문수 후보는 38.6%를 기록했습니다.
이 후보가 전주 대비 2.1%P 하락하고, 김 후보가 3%P 상승해 차이가 좁혀진 결과입니다.
이준석 후보도 0.7%P 올라 9.4%를 기록했습니다.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가 단일화 할 경우, 단순 합산하면 이재명 후보와 지지율은 0.1%P 차이까지 줄어드는 상황.
다만 양자대결을 가정했을 경우 결과는 달랐습니다.
이재명, 김문수 후보 간 가상 양자대결에선 각각 50.3% 대 43.5%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두 후보 간 지지율 차이는 6.8%P로 오차범위 밖입니다.
이재명 후보와 이준석 후보 간 양자 대결에선 각각 49.5%, 37.7%를 나타냈습니다.
격차는 김 후보로 단일화 했을 때보다 더 벌어져 11.8%P 입니다.
이렇듯 단순 합산했을 때만큼 지지율이 나오지 않아 단일화의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다만 단일화를 가정했을 때 이재명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는 지난주보다 좁혀진 걸로 나타나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국민의힘에선 고무적이란 반응이 나왔습니다.
[유상범/국민의힘 단일화추진본부장 (KBS 라디오 '전격시사') : 두 분이 단일화를 이룬다면 충분히 그 시너지 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이고. (샤이 보수) 그분들이 결집해서 투표장에 나올 수 있는 그 힘을 줄 거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반면 민주당은 조사방식에 따라 차이가 있다며, 격차가 좁혀지는 게 당연하다고도 했습니다.
[조승래/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수석대변인 : 그건 우리가 수차례 말씀드린 것처럼 당연히 여론조사는 아마 팽팽하게 좁혀지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봅니다. 여러 가지를 종합적으로 보면서 여론조사 추이 판단하는 게 맞다…]
[영상취재 박재현 김영묵 / 영상편집 강경아 / 영상디자인 조성혜]
최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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