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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첫 날 65% 급등…‘할리우드 스타’ 라이언 레이놀즈, 광고 플랫폼 기업 IPO ‘대박’ [투자360]

헤럴드경제 김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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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레이놀즈 [OSEN]

라이언 레이놀즈 [OSEN]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할리우드 유명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투자하고 직접 경영에도 참여하고 있는 광고 플랫폼 기업 MNTN이 22일(현지시간) 상장 첫날 대박을 터뜨렸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MNTN 주가는 26.36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공모가(16달러) 대비 65% 가량 급등한 것이다. 특히 장 초반 주가가 크게 뛰면서 거래가 한 차례 중단될 정도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이로 인해 MNTN 시가총액은 약 20억달러에 달했다. 스톡옵션 등을 포함하면 27억달러에 달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MNTN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도 주문 물량이 공급량의 약 14배에 달할 정도로 흥행을 예고했었다고 마크 더글라스 최고경영자(CEO)는 설명했다.

MNTN는 전통 TV광고가 아닌 스트리밍TV를 통해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는 광고 플랫폼 기업이다. 2018년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뒤 광고주가 전년 동기 대비 약 89% 급증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1년엔 라이언 레이놀즈가 공동 설립한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맥시멈 에포트’를 인수하면서 그와 인연을 맺었다. 레이놀즈는 현재 이 회사에서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hief creative officer)를 맡고 있다.


더글라스 CEO는 레이놀즈가 회사 브랜드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지난주 공모주 발족 행사에서 직접 투자자들 앞에 나서 프레젠테이션을 했다”고 말했다.

레이놀즈는 앞서 모바일 통신업체 ‘민트모바일’을 T모바일에 약 13억달러에 매각하며 사업가 면모를 증명했다. 또 특색있는 광고로 주류 브랜드를 고가에 디아지오에 팔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웨일스의 5부리그 축구팀을 공동 인수한 뒤 구단주로 활약하며 해당 축구팀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등을 제작해 흥행에 성공하는 등 스포츠 경영과 콘텐츠 비즈니스 결합에도 재능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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