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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컴퓨팅의 엔비디아 되겠다”CEO 한마디에 하룻밤 새 36% 폭등…아이온큐 주가 ‘훨훨’ [투자360]

헤럴드경제 신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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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일하는 모습. [로이터]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일하는 모습. [로이터]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미국 양자 컴퓨팅 기업 아이온큐의 주가가 22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에서 36.52% 폭등했다. 뚜렷한 호재성 발표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실적 개선과 산업 적용 확대에 따른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피터 채프먼 아이온큐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경제매체 배런스와의 인터뷰에서 “양자 컴퓨팅 분야의 엔비디아(Nvidia)가 되겠다”는 포부를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주목 받았다.

그는 “양자 컴퓨팅 생태계를 주도하고 경쟁사들이 아이온큐의 선례를 모방하고 따라오게 만들 것”이라고 언급했다.

여기에 지난 21일 스웨덴의 자율주행 전기트럽 기업과 협업한다는 발표도 주가를 띄웠다. 아이온큐는 이달 초 스웨덴의 자율주행 전기트럭 기업 아인라이드(Einride)와 물류 최적화 및 공급망 관리를 위한 양자 컴퓨팅 기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자 기술의 실제 산업 적용 사례로 평가받으며 상용화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1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웃돈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실적 발표 직후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주가 반등에 힘을 보탰다.

양자 컴퓨터 상용화 시기가 빨라질 수 있다는 기대가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리게티 컴퓨팅, 디웨이브 컴퓨팅등 양자컴퓨팅 회사의 경쟁이 치열하지만, 아이온큐가 생태계를 주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가가 폭등했다.


양자 컴퓨팅 관련주들도 이날 동반 상승했다. 리게티 컴퓨팅이 26.46%, 디웨이브 컴퓨팅이 23.96%, 퀀텀 컴퓨팅이 14.52%, 마이크로 알고는 38.22% 각각 상승했다.

특히 지난 19일 엔비디아가 양자 컴퓨팅 스타트업 Psi퀀텀에 투자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양자컴퓨팅 관련주가 재조명 받았다. 디웨이브는 양자 시스템 조립을 위해 데이비슨 테크놀로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올랐다.

로이터는 엔비디아가 양자 컴퓨팅 스타트업 Psi퀀텀(PsiQuantum)에 투자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을 인용해 보도했다.

반면 최근 급등세를 보였던 양자 보안 기업 아킷 퀀텀은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4.36%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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