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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우린 다른 길 간다"…주변국 유턴에도 탈원전 고수

SBS 한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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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리나 라이헤 독일 경제에너지장관


2023년 원자력 발전소 가동을 중단한 독일 정부가 최근 주변국들의 '원전 유턴'에도 탈원전 정책을 고수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일간 쥐트도이체차이퉁(SZ)에 따르면 카테리나 라이헤 독일 경제에너지장관은 22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경제장관회의에서 "회원국 각자의 에너지 믹스를 존중한다"면서 "우리는 프랑스와 다른 길을 가고 있다. 기술에 개방적이어야 하며 미래에도 이를 옹호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독일 새 연립정부는 이달 초 프랑스가 원자력을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으로 분류하는 데 반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유럽 여러 나라는 올해 들어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거나 원전 건설을 추진하고 나섰습니다.

세계 최초 탈원전 국가로 꼽히는 이탈리아가 올해 3월 원자력 기술 사용을 허용하는 법안을 승인했고 벨기에도 이달 15일 의회 의결로 탈원전 폐기를 공식화했습니다.

스웨덴·체코·폴란드도 신규 원전 건설을 추진 중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소희 기자 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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