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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트럼프 대통령, 가자 전쟁계획 지지 표명"

뉴스1 박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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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 석방, 하마스 섬멸, '트럼프 플랜' 지지"

이스라엘, 하마스와 종전 조건에 '팔레스타인 주민 이주' 포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섬멸을 목표로 하는 자국의 가자 전쟁 계획에 지지를 표했다고 이스라엘 정부가 22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총리실은 이날 성명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이 전화상으로 가자지구 전쟁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며 이같이 전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인질 석방, 하마스 섬멸, '트럼프 플랜' 진전"에 지지를 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2월 가자지구를 미국이 접수해 주민들을 이주시키고 국제적 휴양지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논란을 빚었는데, 전날 5개월 만의 기자회견을 가진 네타냐후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계획을 "혁명적"이라고 극찬하며 처음으로 가자지구 주민 이주를 하마스와의 종전 조건에 포함시켰다.

현재 20년 만의 재점령을 목표로 가자지구에서 대규모 지상 작전을 전개 중인 것과 관련, 이스라엘 총리실은 군사작전이 진행되는 동안 가자지구 남부에 대규모 완충지대를 만들어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구호를 받을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첫 인도주의적 지원 구역이 곧 설립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스라엘은 3월 2일부터 두 달여간 가자지구로 향하는 국제 구호 물품의 반입을 차단하다 비난이 일자 최근 한시적으로 이를 재개한 바 있다.


두 정상은 이날 이란 핵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이란이 핵 무기를 가질 수 없도록 해야한다는 데 트럼프 대통령도 동의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아울러 전날 미국 워싱턴DC에서 총격 사건으로 이스라엘 대사관 직원 2명이 살해된 것과 관련 "트럼프 대통령이 깊은 슬픔을 표명했다"고 알렸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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