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뉴스1 언론사 이미지

단식 16강 탈락 장우진 "남자부도 금메달 나오도록 나부터 노력"

뉴스1 안영준 기자
원문보기

세계선수권 16강서 스웨덴에 3-4 석패



장우진이 20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카타르대학교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2025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대회' 남자단식 64강전에서 이란 베냐민 파라지와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5.5.20/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장우진이 20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카타르대학교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2025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대회' 남자단식 64강전에서 이란 베냐민 파라지와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5.5.20/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도하(카타르)=뉴스1) 안영준 기자 = 남자 탁구대표팀의 에이스 장우진(세아)이 남자 단식 16강에서 다 잡은 듯한 경기를 놓쳐 탈락한 뒤 "남자부에서도 금메달이 나오도록 나부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우진은 2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세계탁구선수권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투룰스 뫼레고르(스웨덴)에 3-4(8-11 7-11 11-7 9-11 11-3 11-7 12-14)으로 졌다.

장우진은 게임 스코어 1-3으로 뒤지다 내리 두 게임을 따내 3-3을 만들었고, 마지막 7게임에서도 6-2로 앞서가며 승리를 눈앞에 뒀다.

하지만 뒷심이 부족했다. 5연속 실점하며 6-7로 추월당한 뒤 12-12 듀스까지 간 끝에 2연속 실점해 패했다.

다 잡은 승리를 놓친 장우진은 한참 동안 수건에 얼굴을 파묻을 만큼 괴로움이 컸다.

장우진은 "7게임 6-2에서 안전하게만 하려고 하다 보니 상대에게 공격을 많이 당했다. 마지막엔 다시 기세를 잡았지만, 마무리를 못 했다. 반대로 상대는 자신의 수준을 증명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로써 장우진은 남자 단식 16강, 남자 복식 16강의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장우진은 이번 세계선수권을 되돌아보며 "낮은 순위 선수들과 붙을 땐 짧은 공격이 잘 통한다. 하지만 톱랭커들과 붙으면 무용지물이 된다"면서 "더 탄탄해져야 한다. 리시브 때 공이 뜨는 것도 보완해야 한다. 그래야 다음에는 목표로 하는 세계대회 단식 메달에 가까워질 수 있다"는 견해를 냈다.

비록 이번 대회는 입상 없이 끝났지만 장우진에게는 2026 나고야 아시안게임, 2028 LA 올림픽이라는 다음 목표들이 기다리고 있다.


그는 "한국 탁구가 항상 은메달과 동메달만 따왔지만, 여자부에선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여자 복식) 금메달이 나왔다. 더 열심히 준비해서 남자부에서도 금메달이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게 다음 목표다. 나부터 더 부지런히 노력하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tr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에스파 닝닝 홍백가합전 불참
    에스파 닝닝 홍백가합전 불참
  2. 2강선우 공천헌금 의혹
    강선우 공천헌금 의혹
  3. 3전현무 기안84 대상
    전현무 기안84 대상
  4. 4삼성생명 신한은행 경기 결과
    삼성생명 신한은행 경기 결과
  5. 5심현섭 조선의 사랑꾼
    심현섭 조선의 사랑꾼

뉴스1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