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승합차 트렁크 열리더니 여아 2명 '쿵'(영상)

(사진= docnhanh)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중국에서 승합차가 출발하는 순간 트렁크가 열리면서 두 아이가 도로로 떨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17일 베트남 매체 docnhanh에 따르면 지난 10일 중국 산둥성 지난시에서 아찔한 교통사고 발생했다

이 사고는 차량이 신호 대기 후 출발하는 순간 트렁크 문이 갑자기 열리며 사고가 발생했다. 뒷좌석에 타고 있던 어린아이 두 명이 도로 한가운데로 떨어졌고, 뒤따르던 차량과 충돌 직전의 상황이 펼쳐졌다.

다행히 뒤따르던 차량의 운전자가 빠르게 피해 두 아이는 무사할 수 있었다. 두 소녀는 큰 부상 없이 재빨리 일어나 트럭을 쫓아갔고, 운전자도 상황을 인지하고 즉시 차를 세운 뒤 아이들을 태웠다.

지난성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가 뒷문을 제대로 잠그지 않아 발생한 문제였다.

경찰 측은 "아이들이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았다"며 "차량 번호판을 토대로 운전자에게 연락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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