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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팩폭러' 이호선 교수 "상담 예약? 내년 9월까지 꽉 차"

머니투데이 김유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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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선 교수의 부부 상담 예약이 내년 9월까지 찼다.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이호선 교수의 부부 상담 예약이 내년 9월까지 찼다.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옥문아에 출연한 이호선 교수.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옥문아에 출연한 이호선 교수.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이혼 상담'의 스타로 떠오른 이호선 교수의 부부 상담 예약이 내년 9월까지 꽉 찼다.

22일 방영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268회에서는 이혼숙려캠프의 '팩폭러'로 이름을 알린 이호선 심리상담 교수, 박민철 이혼 전문 변호사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두 사람은 최근 '이혼숙려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이혼을 고민 중인 부부들에게 진심 어린 상담을 나누는 모습으로 유명세를 얻고 있다.

본인을 '상담계 뚫어뻥'이라고 소개한 이호선 교수는 일상에서도 유명세를 새삼 느끼는 중이다.

이 교수는 "최근 인기를 실감한다. 요새 사진 찍자고 하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 또 책을 사들고 다니시다가 만나서 사인받는 분도 있다"고 전했다.

이날 이 교수는 KTX 열차 안에서 옆좌석에 앉은 사람과 상담을 나눈 에피소드도 나눴다.


이 교수는 "KTX에서 옆좌석 승객이 인사하고 부산까지 가는데 2시간 넘게 상담을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김숙은 "그분 완전 행운아다"라며 부러워했다.

또 송은이는 "이호선 교수님이랑 상담하고 싶어도 바빠서 못한다고 하더라"라며 이 교수의 상담 방법에 대해 물었다.


이 교수는 "상담을 일주일에 이틀만 하는데 내년 9일까지 상담 예약이 꽉 차 있다. 상담이 오기 전에 고민이 해소되서 상담을 취소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 경우는 너무 다행"이라고 전했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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