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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14세 교황 알현한 이태원 참사 유가족…"희생자 기억해 달라"

뉴스1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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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21일(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레오 14세 교황을 알현하고 있다. 2025.05.22/뉴스1(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제공)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21일(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레오 14세 교황을 알현하고 있다. 2025.05.22/뉴스1(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제공)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이태원 참사 유가족이 바티칸을 방문해 교황을 알현했다.

22일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에 따르면 고(故) 이상은 씨의 아버지 이성환 씨와 어머니 강선이 씨가 21일(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레오 14세 교황의 첫 일반 알현에 참석했다.

교황은 직접 알현 대상자 중 13번째로 이태원 유가족을 만나 한국에서 왔냐고 물었고, 어머니 강 씨의 손을 잡고 이야기를 경청했다고 한다. 그리고 교황은 유가족이 가져온 희생자들의 사진이 담긴 현수막에 축복을 해줬다.

강 씨는 교황에게 "10·29 이태원 참사로 목숨을 잃은 상은이를 포함한 159명의 영혼을 돌봐주시고, 저희 부모들이 그 날의 진실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유가족은 교황에게 보라색 리본과 별 배지를 전달하면서 희생자들을 기억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한다.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인 유흥식 추기경도 유가족의 바티칸 방문과 교황 알현 소식을 듣고 축복의 인사를 전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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