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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광명 찾아 "국가가 책임지고 아이 키울 것"

아시아투데이 이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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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세는 1:1로, 1~2세는 2:1 비율로 선생 확대
유보통합·육아휴직 늘린다…휴직 수당도 증액
金 가족, 과거 탁아소 9개 설립

수도권 유세를 나흘 연속으로 펼치고 있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2일 어린이집을 찾아 보육과 육아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와 배우자 설난영씨, 사회복지사인 딸 동주씨, 사위와 함께 어린이집 아이들을 안거나 손을 맞잡고 뛰기도 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 광명시 자연누리 어린이집을 방문해 "국가가 책임지고 애들을 다 키워주고 공교육을 늘봄학교처럼 봐줘서 엄마가 걱정 덜 하고 아기를 낳고 기르게 하는 게 목표"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애 키우는 건 정말 힘들고 어렵다. 국가가 책임지고 키우는 게 핵심"이라며 "엄마가 안심하고 아이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0세에겐 1대 1로, 1~2세는 2대 1비율로 선생님을 늘리고, 선생님이 휴가를 가거나 아플 경우 지역의 보육정보센터 등에서 예비 선생님을 확보하고 있다가 보낸다는 방침이다.

이어 "선생이 빠지면 예비 선생이 언제든지 자리를 메우니까 선생들이 휴가갈 수 있고 편찮으면 출석 안해도 된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전반적인 처우 개선으로 유보(유치원+보육)통합과 육아 휴직 기간을 늘리고 육아 휴직 수당도 증액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애를 낳고 출산·보육·육아를 엄마 1년 6개월, 아빠 1년 6개월로 총 3년인데 이것도 늘려야 한다"며 "적어도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12~13세까지 좀 이걸 늘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휴직을)하루씩 쓰는 게 아니라 필요하면 절반을 쓴 뒤 오후에 출근하는 식으로 나눠 쓰거나 많이 늘리고, 부부가 같이 하고, 그런 식으로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현재 보육·육아 휴직하면 수당이 엄마·아빠 230만원이 최고인데 봉급 많이 받는 경우는 최대 490만원까지 되도록 대폭 늘리겠다"며 "합치면 900만 원. 그렇게 되도록 대폭 늘려서 50%, 100% 내지 휴가랑 수당을 늘리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광명 철산리,청계천 평화시장 옆, 쌍문동 판잣집 옆, 부산 고무공장,대구 3공단 옆, 대전, 광주 공단 지역, 인천 부평공단 옆 등 어린이집과 보육 교사가 생기기 전에 탁아소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후보는 한국어린이집 총연합회 광명시지회로부터 영유아 평등실현을 위한 정책 제안서를 전달받았다.

제안서에는 △부모 안심 보육환경 구축 △유치원. 어린이집 통합 명청 사용의 조속한 추진 △영유아 입소시스템의 단일 창구 구축 △영유아가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구축 △교사 처우개선비 형평성 지원 △유보통합 관련법 제·개정 위한 사회적 합의 도출 △영아 급간식비 긴급지원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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