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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백 수수 의혹' 김건희 여사 최측근 출국금지...조만간 재소환 가능성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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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이 최근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인 수행비서 유 모 씨를 출국금지 조치했습니다.

유 씨가 '건진법사' 전성배 씨로부터 샤넬 가방 2개를 전달받은 정황을 포착한 검찰은 조만간 유 씨를 다시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임예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취임 한 달 뒤,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기 위해 봉하마을을 찾은 김건희 여사 뒤에 여사의 가방을 대신 든 여성이 보입니다.


코바나컨텐츠를 시작으로 10여 년 동안 김 여사와 함께한 최측근인 수행비서 유 모 씨입니다.

검찰은 최근 샤넬코리아 압수수색을 통해 유 씨가 '건진법사' 전성배 씨로부터 건네받은 샤넬백 2개를 다른 제품으로 교환한 내역을 확인했습니다.

통일교 전 고위 간부 윤 모 씨가 전 씨에게 건넨 가방들인데 검찰은 캄보디아 사업 지원 등 통일교 현안 청탁을 위해 윤 씨가 김 여사에게 선물하려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전 씨와 유 씨는 한목소리로 김 여사는 모르는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검찰은 김 여사에게 명품 가방들이 전달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유 씨는 '김건희 문고리 4인방'으로 꼽힐 만큼 김 여사를 가장 가까이에서 보좌해온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김 여사가 과거 SNS를 통해 친분을 표현하기도 했고, 윤 전 대통령 당선 이후에는 대통령실 소속 행정관으로 김 여사를 수행했습니다.


지난 2022년 최재영 목사가 김 여사에게 디올백을 건넬 때도 현장에 함께 있었던 인물입니다.

검찰은 건진법사와 통일교 전 간부 윤 모 씨 부부에 이어 유 씨도 출국금지 조치했습니다.

전 씨와 유 씨에 대한 재소환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검찰은 가방의 행방을 찾는 동시에 두 사람의 입을 열기 위해 수사력을 모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YTN 임예진입니다.

영상편집; 이자은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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