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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트럼프그룹 베트남 리조트 참여 추진

매일경제 정지성 기자(jsjs19@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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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이 트럼프그룹이 베트남에 조성하는 대형 리조트 프로젝트에서 전력·통신 인프라스트럭처 사업 참여를 추진한다.

구본규 LS전선 대표는 지난 21일 트럼프오거니제이션이 주최한 베트남 흥옌성 리조트 착공식 만찬에 초청받아 참석했다. 구 대표는 LS전선이 미국 해저케이블 공장에 투자한 데 대한 감사의 의미로 만찬에 초청됐다. 만찬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남이자 트럼프오거니제이션 수석부사장인 에릭 트럼프와 베트남 총리 등 주요 인사들이 함께 자리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가족기업인 트럼프오거니제이션은 15억달러(약 2조1000억원) 규모 리조트 단지를 베트남 북부 흥옌성에 조성한다. 이 프로젝트는 9.9㎢ 터에 18홀 골프장 3개, 5성급 호텔, 고급 주거단지,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서며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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