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지난 시즌 LG트윈스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유영찬이 2군에서 치른 첫 실전 등판에서 위력적인 공을 뿌렸다.
유영찬은 22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5 퓨처스리그 NC다이노스와 경기에 구원투수로 올라와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유영찬은 이날 총 18개 공을 던졌다. 직구 10개, 슬라이더 4개, 포크볼 4개를 구사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8km를 찍었다. 슬라이더는 최고 135km, 포크볼은 최고 136km를 기록하는 등 위력적인 공을 던졌다.
LG트윈스 유영찬. 사진=뉴시스 |
유영찬은 22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5 퓨처스리그 NC다이노스와 경기에 구원투수로 올라와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유영찬은 이날 총 18개 공을 던졌다. 직구 10개, 슬라이더 4개, 포크볼 4개를 구사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8km를 찍었다. 슬라이더는 최고 135km, 포크볼은 최고 136km를 기록하는 등 위력적인 공을 던졌다.
앞서 유영찬은 지난 18일 불펜 피칭을 통해 40개 공을 던진 바 있다. 이날은 올 시즌 처음으로 실전 등판을 가졌다. 한 두 차례 실전 등판을 더 거친 뒤 빠르면 다음 주 초 1군 복귀가 이뤄질 전망이다.
유영찬은 1군 무대 데뷔한 2023년 67경기에 등판해 6승 3패 1세이브 12홀드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했다. 필승조로 활약하면서 LG가 29년 만에 통합 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힘을 보탰다.
2024시즌에는 미국 무대에 진출한 고우석을 대신해 마무리를 맡아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62경기에 나와 7승 5패 1홀드 26세이브 1홀드 2.97을 기록했다. 이같은 활약에 힘입어 태극마크를 달고 지난해 11월 대만에서 열린 프리미어12 대회에 참가했다.
하지만 대회를 마친 뒤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12월 초 수술을 받았다. 5개월여 긴 재활을 거쳐 4월말부터 본격 피칭을 시작했다.
한편, LG는 핵심 불펜 자원인 함덕주와 이정용도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통산 59세이브 52홀드를 기록한 왼손투수 함덕주는 지난해 11월 왼쪽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현재 6월 중순을 복귀 시점으로 잡고 있다.
1군 통산 202경기에 17승 42홀드 4세이브를 기록 중인 이정용은 현재 상무 야구단에서 군 복무 중이다. 6월 중순께 군에서 제대하면 LG 불펜에 힘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