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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첫 제주행…김문수 "국회의원 10% 감축"

연합뉴스TV 문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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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까지 이제 12일 남았습니다.

사전투표까지는 겨우 일주일 남은 만큼, 대선 후보들도 숨가쁘게 움직이고 있는데요.

먼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일정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문승욱 기자, 이 후보는 오늘 처음으로 제주도를 찾았다고요?

[기자]


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중 처음으로 제주도로 향했습니다.

이 후보는 제주 동문 로터리 유세 연설에서 가장 먼저 제주 4.3 사건의 아픔을 언급했는데요.

이 후보는 "이제는 평화와 화해의 땅, 세계적인 관광 도시로 아름답게 잘 가꿔가자"고 했습니다.


특히 제주도가 갖고 있는 자연을 이용한 '햇빛연금'과 '바람연금' 등 주민소득형 재생에너지 사업 공약을 내세울 걸로 보입니다

제주도 일정을 마친 뒤에는 경남 양산으로 이동해 유세를 이어가고요.

내일은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16주기 추도식에 참석합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퇴임 후 계속해서 추도식에 참석했던 만큼, 이 자리에서 이 후보와 문 전 대통령의 만남이 성사될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제주 유세에 앞서 이 후보는 SNS를 통해 '기본사회'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 후보는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국가전담기구를 설치하고 민관협력체계와 생애주기별 소득 보장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고요.

이어 공공 의료 기관 설치 확대와 5대 돌봄 국가 책임제를 실현하겠다는 공약도 내놨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정치개혁 공약 기자회견을 진행한 뒤 연이어 간담회에 참석하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의 첫 일정은 정치개혁 기자회견이었습니다.

김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제왕적 대통령이 아니라 국민의 대통령이 되겠다"며 자신의 대통령 임기를 3년으로 단축하겠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4년 중임제 개헌을 위해서는 대통령 선거와 국회의원 선거가 함께 진행될 수 있도록 선거 주기를 맞추겠다는 겁니다.

이어 "국회의원 정수를 10% 감축하고 선관위 특별감사위도 도입하겠다"고 했는데요, 기자회견 자리에는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도 참석해 김 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오후에는 수도권 유세를 이어갈 예정인데요, 그에 앞서 경제 5단체장과의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김 후보가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강조해왔던 만큼, 오늘도 이와 관련해 구체적인 비전들을 소개할 것으로 보이고요.

오후 1시에는 대한의사협회 회장단과 간담회도 진행합니다.

이 자리에서는 전 정권에서 촉발된 의정 갈등과 의료 공백 사태에 대한 논의들이 어어질 것으로 관측됩니다.

그 다음엔 경기 광명으로 이동해 어린이집 간담회를 진행합니다.

간담회를 모두 마친 뒤에는 부천에서 집중유세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한편,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는 오늘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과 대담을 하는 데 이어 인하대에서 학생들과 만납니다.

최근 국민의힘이 이 후보에게 단일화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 후보는 단일화 가능성에 거듭 선을 긋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현장연결 주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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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욱(winner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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