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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세리머니 하다 부상당한 손흥민..."누가 밀었어요!"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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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무대 데뷔 이후 15시즌 만에 '무관 탈출'에 성공한 손흥민(토트넘)이 말 그대로 '영광의 상처'를 얻었습니다.

결승전이 끝난 뒤 손흥민은 토트넘의 주장으로서 선수들 앞에서 15㎏에 달하는 우승 트로피를 번쩍 들며 '챔피언 세리머니'를 펼쳤습니다.

그런데 우승 세리머니 이후 방송 인터뷰에 나선 손흥민의 이마에는 결승전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보이지 않았던 붉은색 상처가 드러났습니다.

'상처의 진실'은 손흥민이 직접 밝혔습니다.

손흥민은 토트넘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개된 영상에서 환하게 웃으며 이마의 상처를 보여준 뒤,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데 누가 밀어서 이마에 부딪혀서 상처가 났어요"라고 직접 밝혔습니다.


손흥민은 "한국인으로서 정말 자랑스럽고,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한국시간으로 새벽 4시부터 가족처럼 응원해 주신 게 감사하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습니다.

자막편집 : 정의진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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