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매일경제 언론사 이미지

경찰·구청, ‘지귀연 룸살롱 접대 의혹’ 강남 주점 현장점검 불발

매일경제 김혜진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heyjiny@mk.co.kr)
원문보기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선대위 대변인이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 재판장인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유흥업소에서 접대받았다”라는 의혹을 제기하며 관련 사진을 공개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선대위 대변인이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 재판장인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유흥업소에서 접대받았다”라는 의혹을 제기하며 관련 사진을 공개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 재판장인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술 접대를 받았다고 지목된 주점에 대해 경찰과 관할 구청이 현장점검을 시도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오후 강남구청으로부터 단속 등 현장점검 요청을 받고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해당 업소를 찾았다. 다만 문이 닫혀있어 실제 점검이 이뤄지지는 못했다.

경찰과 구청은 이 업소가 단란주점으로 등록한 채 실제로는 유흥 종사자를 고용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단란주점은 룸살롱 등 유흥주점과 달리 유흥 종사자를 둘 수 없다.

이 업소는 1993년부터 단란주점으로 신고하고 영업을 해왔으나 지 부장판사의 ‘룸살롱 접대 의혹’이 제기된 뒤 간판을 내리고 영업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용민·김기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은 지난 14일 지 부장판사가 고급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지 부장판사가 이를 부인하자 민주당은 해당 업소에서 지 부장판사가 지인 2명과 나란히 앉아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광주 전남 행정통합
    광주 전남 행정통합
  2. 2통일교 불법 후원 의혹
    통일교 불법 후원 의혹
  3. 3양민혁 극장골
    양민혁 극장골
  4. 4로저스 쿠팡 국정원
    로저스 쿠팡 국정원
  5. 5FC서울 박성훈 재계약
    FC서울 박성훈 재계약

매일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