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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전문가 출동”…용산구, 모기 유충구제 방역 컨설팅 나서

아시아경제 김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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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소독업체 모기 다발생 주택 300곳 방문
서울 용산구가 기후변화로 인한 모기 개체 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모기 유충구제 방역 컨설팅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모기 다발생 주택을 대상으로 11월까지 진행된다.
용산구 보건소 방역반이 모기 유충구제 약품 투여 활동 중이다. 용산구 제공.

용산구 보건소 방역반이 모기 유충구제 약품 투여 활동 중이다. 용산구 제공.


구는 감염병 예방과 방역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전문 소독업체가 직접 주민 가정을 방문, 총 6차례에 걸쳐 맞춤형 방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에는 방역 취약 환경 진단, 변기·정화조 유충구제 약품 투여, 방역 정보 안내 등이 포함된다. 방충망과 배수구 등 모기 서식 환경을 조사하고, 맞춤 방역주기와 약품 사용법 등도 교육한다.

지원 대상은 단독·다가구·연립·다세대주택 등 모기로 불편을 겪는 300가구다. 신청은 이달 말까지 주택 대표자 또는 소유주가 세대주 동의 여부를 기재해 용산구 보건소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sorichunsa@yongsan.go.kr)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업수행 업체에 사전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했다. 사업 종료 후에는 참여 주민 만족도와 모기 포집량 변화 등을 평가해 효과를 분석할 계획이다. 연말까지 ‘정화조 통합방역 사업’도 병행한다. 정화조 청소 후 별도 신청 없이 즉시 유충구제 약품을 투여해 모기 발생을 원천 차단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주민 건강을 보호하고 감염병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적극적 조치로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역 활동을 통해 건강한 주거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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