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이 5천 톤급 구축함을 진수하는 과정에서 엄중한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를 지켜본 김정은 총비서는 용납할 수 없는 중대사고며 범죄행위라고 질타했습니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이 어제(21일) 청진조선소에서 새로 건조한 5천 톤급 구축함을 진수하는 과정에서 엄중한 사고가 발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진수과정에서 미숙한 지휘와 조작상 부주의로 평행성을 보장하지 못한 결과, 함미 부분의 진수썰매가 먼저 이탈되고 함수 부분이 선대에서 이탈되지 못하는 엄중한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이 5천 톤급 구축함을 진수하는 과정에서 엄중한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를 지켜본 김정은 총비서는 용납할 수 없는 중대사고며 범죄행위라고 질타했습니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이 어제(21일) 청진조선소에서 새로 건조한 5천 톤급 구축함을 진수하는 과정에서 엄중한 사고가 발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진수과정에서 미숙한 지휘와 조작상 부주의로 평행성을 보장하지 못한 결과, 함미 부분의 진수썰매가 먼저 이탈되고 함수 부분이 선대에서 이탈되지 못하는 엄중한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지난달 26일 남포조선소에서 5천 톤급 신형 구축함 '최현 함'을 진수한 바 있는데, 사고가 난 이번 구축함은 5천 톤급 구축함의 2번 함으로 보입니다.
진수식을 참관한 김정은 총비서는 이번 사고가 부주의와 무책임성, 비과학적 경험주의로 인해 발생한 용납할 수 없는 심각한 중대사고라면서 범죄적 행위라고 질타했습니다.
김정은은 국가의 존위와 자존심을 한순간에 추락시킨 이번 사고에 책임 있는 간부들의 과오가 다음 달 소집되는 당 전원회의에서 취급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구축함을 시급히 원상복원하는 것은 단순한 실무적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권위와 직결된 정치적 문제라면서 다음 달 당 전원회의 안으로 무조건 완결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이 범죄행위라는 말까지 하며 이번 사고에 대해 분노를 표시하면서 관련자들에 대한 대규모 문책이 뒤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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