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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미, 아들상 2년만 임신 "두 번의 유산 후 시험관…놀라운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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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개그우먼 겸 배우 박보미가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렸다.

박보미는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임밍아웃. 띠모니 동생이 찾아왔어요"라며 직접 임신 소식을 전했다.

박보미는 "하나님께서 저희 가정에 소중하고 귀한 새 생명을 선물로 허락해 주셨다. 눈이 펑펑 내리던 설 명절에 찾아와 준 복덩이. 태명은 '설복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사랑하는 시몬이를 먼저 천국으로 보내고 이후 두 번의 유산을 겪었다. 그 시간들을 지나며 시험관 시술을 시작하게 되었고, 그 과정을 겪으면서 한 생명을 품는 일이 결코 당연하거나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걸, 정말 말로 다할 수 없는 너무나도 소중하고 놀라운 기적이라는 사실을 마음 깊이 깨닫게 됐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박보미는 "첫째 때는 경험하지 못했던 입덧과 이벤트로 하루하루가 조심스럽고, 불안했다가 괜찮았다가 걱정인형처럼 마음이 왔다리 갔다리 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어느덧 19주 차가 되었고 설복이는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며 "이렇게 여러분께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 그동안 함께 기도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며 좋은 소식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박보미는 2014년 KBS 공채 29기 개그우먼으로 데뷔, KBS2 '개그콘서트'와 tvN 'SNL 코리아' 등에서 활약했다. 이후 연기자로 전향하며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미스터 션샤인',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등에 출연했다. 박보미는 전 축구선수 박요한과 지난 2020년 결혼했다.


박보미는 2022년 첫아들 시몬 군을 출산했지만, 다음 해 아들상을 당했다. 당시 박보미는 "정말 너무나도 사랑하는 저의 천사 아들 시몬이가 갑작스러운 열경기로 심정지가 왔었는데 40분의 심폐소생술 끝에 기적처럼 가족들을 위해 심장이 뛰고 있다"며 "지금은 아주 깊은 잠에 빠져있다. 기도의 힘이 필요하다"라고 아들의 상태를 전했고, 많은 사람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하지만 아들은 건강을 회복하지 못하고 끝내 세상을 떠났다.

이후 박보미는 둘째 임신을 위해 시험관 시술을 하는 모습을 전해 많은 응원을 받았다.

[사진=박보미 인스타그램]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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