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스포츠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바르셀로나, '부임 첫 시즌 우승 3회' 플릭 감독과 2027년까지 계약 연장

스포츠투데이
원문보기
한지 플릭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한지 플릭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바르셀로나가 한지 플릭 감독과의 동행을 2027년까지로 연장했다.

바르셀로나는 22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플릭 감독과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이로써 플릭 감독은 2027년 6월 30일까지 구단에 남게 됐다"고 발표했다.

바르셀로나는 "플릭은 부임 첫 해부터 팬들을 열광시켰다. 눈에 보이는 성과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들까지 선수들과 팬들에 불어넣으면서 바르셀로나를 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팀 중 하나로 탈바꿈시켰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플릭 감독이 오면서 바르셀로나는 경기를 뒤집는 상황을 자주 연출해냈고, 실제로 이번 시즌 총 9경기에서 역전승을 기록했다"며 "플릭 감독은 이번 시즌 총 54경기 중 43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승률 73%를 기록했다. 이는 바르셀로나 감독 첫 시즌 기준으로는 루이스 엔리케 이후 가장 높은 수치"라고 덧붙였다.

플릭 감독이 이끄는 올 시즌 바르셀로나는 완전히 바뀐 모습을 보여줬다.

리그에서 27승 4무 6패(승점 85)를 기록하면서 레알 마드리드(승점 81)를 제치고 리그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바르셀로나가 정상을 차지한 것은 2022-2023시즌 이후 2년 만이자 통산 28번째다. 최다 우승 팀은 36회의 레알로,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레알에 우승을 내줬으나, 두 시즌 만에 왕좌를 되찾았다.


또한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4강에서 탈락했지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슈퍼컵), 코파 델 레이(국왕컵)에 이어 리그 우승도 차지하며 3관왕에 올랐다.

바르셀로나는 일찍이 플릭 감독과의 계약 연장을 추진하고 있었고, 3관왕을 달성함으로써 구단의 움직임이 틀리지 않았음을 생생하게 확인했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플릭 감독과 2027년까지 동행하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종국 결혼 생활
    김종국 결혼 생활
  2. 2토트넘 로메로 퇴장
    토트넘 로메로 퇴장
  3. 3딥페이크 성착취물 제작
    딥페이크 성착취물 제작
  4. 4김성수 박소윤 데이트
    김성수 박소윤 데이트
  5. 5신지 문원 결혼
    신지 문원 결혼

스포츠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