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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이스라엘, 선 넘었다" 외교관들까지 사격한 야욕에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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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이 이미 끝났지만, 팔레스타인 어린이들은 수프 통을 바닥까지 긁어냅니다.

혹시 남아있을지 모를 마지막 한 숟가락도 절실하기 때문입니다.

22살 젊은 어머니는 일어나자마자 배고프다고 칭얼대는 딸에게 줄 게 없습니다.

[야스민 알-모가야르 / 팔레스타인 난민 : 이게 제 냄비예요. 비어 있죠. 이걸 채우러 왔어요. 아이를 먹이려고요. 배급소에 온 건 처음이에요. 제 천막에 렌틸콩 한 톨, 쌀 한 톨이라도 있었다면, 여기 안 왔겠죠. 그런데 정말 아무것도 없어요.]

앞서 이스라엘은 하마스와의 휴전 1단계가 끝난 3월 초부터 가자지구에 구호물자가 들어가는 걸 전면 봉쇄했습니다.

그러다 최근 식량과 의약품 등의 반입을 일부 허용했는데 유엔은 가자 주민들에게 전달된 건 아직 하나도 없다고 전했습니다.


[앙투안 르나르 / 유엔 세계식량계획 팔레스타인 책임자 : 규모가 충분하지 않다는 게 문제입니다. 트럭들이 가자 내부엔 진입했지만, 케렘 샬롬 검문소에 머물러 있습니다.]

레오 14세 신임 교황은 첫 일반 알현 자리에서 다시 가자지구를 언급했습니다.

어린이와 노인, 병든 이들이 큰 대가를 치르고 있다며 인도주의적 지원을 허용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레오 14세 / 교황 : 인도적인 지원이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적대 행위를 중단할 것을 다시 한 번 간절히 호소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가자지구를 재점령하기 위한 공습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또, 요르단강 서안을 찾은 유럽과 중동 등 20여 개국 외교관들을 향해 경고 사격을 감행하기도 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방문단이 승인된 경로를 벗어나 경고 사격을 한 거라고 해명했지만, EU 등은 강력히 비판하면서 진상 규명을 요구했습니다.

YTN 홍주예입니다.

영상편집ㅣ문지환
자막뉴스ㅣ이미영, 고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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