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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배현진 의원 비방글 SNS에 올려…명예훼손 혐의로 피소

아주경제 정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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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최서원씨(개명 전 최순실)의 딸 정유연씨(개명 전 정유라)가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을 비방하는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다가 피소됐다.

21일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명예훼손 혐의로 입건된 정씨 사건을 서울 송파경찰서로부터 넘겨받았다고 전했다.

정씨는 지난 5일 배 의원이 "한동훈을 지지하다 김문수 전 지사 쪽으로 입장을 바꿨다. 과거 그를 폭행했던 인물이 다시 등장해야 한다"는 취지의 글을 SNS에 올린 혐의를 받는다.

이후 배 의원은 지난 6일 SNS를 통해 "법과 금융으로 차분히 조치해 드리겠다"며 보좌관을 통해 정씨에 대한 고발장을 송파경찰서에 제출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발인 조사를 마친 뒤 오늘 사건을 넘겨받았다"며 "조만간 정씨를 불러 피고발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아주경제=정세희 기자 ssss30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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