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세계화 앞장서는 BBQ

글로벌 종합 리뷰 플랫폼 옐프(Yelp)가 선정한 ‘2025년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 Top 50’에서 BBQ가 7위를 기록했다. /제너시스BBQ 제공

제너시스BBQ가 ‘2025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외식 프랜차이즈(치킨) 부문에서 4년 연속 수상했다.

케이(K)-푸드의 세계화에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이 앞장서고 있다. 2003년 해외로 진출하기 시작한 제너시스BBQ는 프랜차이즈 산업이 시작된 종주국 미국을 포함해 캐나다, 파나마, 코스타리카, 바하마,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피지 등 57개국, 7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엔 미국 유타주에 추가로 진출하며 미국 50개주 가운데 31개주에서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뉴욕과 뉴저지는 물론이고 매사추세츠주와 로드아일랜드 등에서도 제니시스BBQ를 만나볼 수 있다.

제너시스BBQ는 글로벌 종합 리뷰 플랫폼 옐프(Yelp)가 선정한 ‘2025년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 Top 50’에서 BBQ가 7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Yelp는 2023년 기준 1억명 이상의 월간 활성 사용자(MAU)를 보유한 세계적인 리뷰 플랫폼이다.

다양한 매거진과 전문지 등에도 이름을 올렸다. 미국 푸드 전문 매거진 ‘테이스트 오브 홈(Taste of Home)’에서 ‘최고의 후라이드 치킨’으로 선정됐다. 유명 레스토랑 전문지로 꼽히는 ‘QSR(Quick Service Restaurant) 매거진’에서도 K-치킨의 대표 브랜드로 소개됐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해 미국 타임스퀘어에서의 브랜드 광고 및 한국관광공사와 현지 캠페인을 진행했다. 제너시스BBQ 관계자는 “BBQ가 단순한 해외 진출을 넘어 미국에서 K-푸드를 대표하는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보여줬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연지연 기자(actress@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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