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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도 덕분에 타자들도 차분해져" 연승 이어줘야 에이스, 후라도가 그걸 해냈다

스포티비뉴스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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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삼성이 5월 첫 연승을 앞세워 5할 승률 회복을 바라본다. 햄스트링 부상을 털고 돌아온 김지찬이 공격을 이끌었고, 한동안 승운이 따르지 않았던 아리엘 후라도는 모처럼 2경기 연속 승리를 챙겼다. 박진만 감독은 후라도의 호투가 타자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며 칭찬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6-1로 이겼다. 1번타자 김지찬이 멀티히트에 볼넷까지 3번 출루했고, 나갈 때마다 전부 득점했다. 선발 후라도는 6이닝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15일 kt전에 이어 2연승, 시즌 4승(4패)째다.

5월들어 첫 연승 거둔 삼성은 23승 1무 25패로 승률을 0.479까지 끌어올렸다.


삼성 선발 후라도는 6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3-1로 앞선 7회 승리 요건을 갖춘 채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투구 수 102개로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을 기록했다. 15일 kt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승리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경기 후 "후라도가 선발투수 몫을 충실히 해준 덕분에 타자들도 차분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며 "특히 초반 선취점 내줄 위기에서 후라도가 본인 능력으로 막아내면서 흐름이 좋아졌다"고 얘기했다.

후라도는 "경기를 좋은 결과로 마쳐서 좋다. 어제 팀 승리에 이어 오늘 경기도 이겨 연승을 했는데, 이렇게 연승이 계속 이어져서 예전 팀순위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고척 마운드에는 충분히 적응되어 있었기에 조금더 잘되지 않았나 생각된다. 무엇보다 새로운 팀에서 동료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운 것 같다"고 밝혔다.


또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일들에 집중하면서 남은 시즌도 매경기 최대한 많은 이닝을 던져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격에서는 김지찬이 존재감을 보였다. 4회와 6회, 8회 선두타자로 나와 출루했고 득점까지 올렸다. 4회와 6회에는 뒤에 있는 김성윤의 희생번트와 2사 후 타점이 김지찬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8회에는 김성윤이 좌중간을 가르는 3루타로 김지찬에게 세 번째 득점을 안겼다. 박진만 감독은 "타선에선 김지찬이 출루를 많이 해준 덕분에 활발한 공격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5번타자 2루수로 나온 류지혁은 4회 선제 2타점 적시타로 자신의 통산 1000경기 출전을 자축했다. 류지혁은 KBO리그 역대 184호 1000경기 출전의 주인공이 됐다. 박진만 감독은 "선제 2타점 적시타를 기록한 류지혁의 활약도 돋보였다. 어제 쉽지 않았던 승부에서 승리한 게 오늘까지 좋은 영향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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