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연, 18년 만에 '라디오스타' 출연 "'현대家' 아들 부부 위해"

방송 화면 캡쳐

[OSEN=김예솔 기자] 백지연이 18년의 러브콜 끝에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2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끝판왕' 특집으로 MBC 아나운서 출신 백지연, 개그우먼 홍현희, 최정훈, 뮤지컬 배우 민경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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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은 18년의 고민끝에 출연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백지연은 "아들이 며느리와 미국에 있다. '라스'를 본다고 하더라. 그 얘길 듣고 나가야겠다고 생각했다. 미국에 있으니까 한국이 얼마나 그립겠나"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백지연은 '무릎팍도사'에서 만났던 유세윤을 보고 "하나도 안 변했다"라고 반가워했다. 백지연은 "그때 제 목만 보셨다"라고 말했다. 유세윤은 "목에 주름이 하나도 없으셨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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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은 "그때 유세윤씨가 내 목을 보고 무척 신기해하셨다. 다이아몬드를 갖고 있어도 잘 모르지 않나. 그 얘길 듣고 더 목 보습에 신경썼다"라며 "어렸을 때부터 엄마가 고개 들라고 두 턱 된다고 하셨다"라고 비결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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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