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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빈vs전유진, 이름에 얽힌 반전 스토리 공개(한일톱텐쇼)

MHN스포츠 김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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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김은비 인턴기자) '한일톱텐쇼'에서 가수 박효빈과 전유진이 맞붙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N 음악 예능 '한일톱텐쇼' 50회는 분당 최고 시청률 6.1%, 전국 시청률 5.4%(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이에 9주 연속 화요일 방송된 지상파·종편·케이블 전 채널 예능 시청률 1위를 지켜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번 특집은 '본명가왕전'으로 꾸며져 예명 팀 박효빈과 본명 팀 전유진이 맞붙으며 큰 관심을 모았다. 박효빈은 철학관에서 받은 이름으로 예명을 정한 비화를 털어놓았고, 전유진은 "전줴니"라는 특별 예명을 내세워 웃음을 선사했다.

예명 팀에는 진해성, 에녹, 최수호, 재하, 마이진, 린, 별사랑이 참가했고, 본명 팀은 신승태, 강문경, 김다현, 아즈마 아키, 강혜연, 홍지윤, 이수연이 출전해 다채로운 무대를 펼쳤다.


별사랑과 신승태가 영화 OST로 감성 대결을 펼쳤고, 린과 진해성은 독특한 비음이 돋보이는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1대 가왕 전유진과 재하의 리벤지 댄스 대결도 눈길을 끌었다. 전유진은 'Like 제니' 댄스 챌린지를, 재하는 '이소룡 댄스'로 독특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재하가 승리를 거머쥐며 반전을 이끌었다.

'백마띠 대결'에서는 진해성과 강혜연이 등장했다. AI 운세 풀이 결과 진해성은 명예만, 강혜연은 돈을 택했으나 박서진의 이름이 돈과 명예를 모두 갖춘 이름으로 평가되자 진해성이 재검색 요청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팀 대결, '오해 노노 대결' '웃으면 복이 와요 대결' '린 대 유 대결' '별명이 너무해 대결' 등 다양한 에피소드가 이어졌다.

마이진은 본명이 발음하기 어려워 드라마에서 영감을 얻어 예명을 지었으며, 강문경은 출신지 오해를 해명했다. 최수호는 일본에서 본명이 '은찌'라는 별명으로 불렸는데 뜻이 좋지 않아 마음 아팠던 사연을 공개했고, 아즈마 아키는 '아줌마'라는 별명으로 웃음을 줬다.

마지막까지 치열한 승부 끝에 예명 팀 박효빈이 최종 승리를 거뒀다.


한편, '한일톱텐쇼'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MBN '한일톱텐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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