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신작 '세븐나이츠 리버스(이하 세나 리버스)'에 '타카' 출시가 확정되면서 원작 팬들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타카는 원작에서 보여준 메인 딜러 저격 능력과 강력한 스킬셋으로 큰 사랑을 받은 캐릭터다. 아직 자세한 스킬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세나 리버스에서는 어떻게 구현될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타카의 등장으로 원작에서 사랑받았던 영웅들 성능과 출시일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세븐나이츠 인기 영웅 '태오'와 태오의 라이벌 '카일'이 대표적이다. 두 영웅 모두 PvP 메타를 지배했었기 때문에 관심이 크다.
물론 아직 공식적으로 모든 캐릭터의 세부 능력이나 등장 시점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원작과 출시 타임라인이 다르기 때문에 소위 '미래시' 예측만으로는 단정하기 어렵다. 팬들은 공식 소식을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세븐나이츠 시리즈를 오랫동안 즐겨온 진성 유저의 시선으로 타카와 태오, 카일의 원작 성능과 세나 리버스에서의 잠재력을 예측해 봤다.
■ 메인 딜러 저격수 '타카'
신규 영웅으로 나이트 크로우 소속 타카가 확정됐다. 원작 유저들에게는 익숙한 얼굴로 세나 리버스의 결투장 메타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원작에서 타카는 공덱의 핵심 영웅으로 활약했다. 대표 스킬인 '죽음의 무도'는 공격력 혹은 마법력이 가장 높은 적 한 명을 정확히 저격하는 데다 방어 무시 효과까지 갖춰 당시 각성 제이브나 여포 중심 덱을 무너뜨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한 '바람의 칼날'은 대상의 최대 생명력의 30%를 추가 피해로 입히는 위력적인 기술이다. 여기에 패시브 '매의 발톱'은 적 전체의 회복량을 80% 감소시키고, 자신에게 피해 무효화 5회와 4턴간 위장 효과를 부여해 생존성까지 챙긴 다재다능한 딜러였다.
다만 세나 리버스에서의 타카는 원작과 동일한 성능을 보장할 수 없다. 원작에서는 각성 버전이 함께 출시됐던 반면, 세나 리버스에서는 각성 시스템이 아직 도입되지 않았다. 타카 고유의 강력함이 어느 정도로 구현될지 여부는 미지수다.
원작과 유사한 캐릭터로 등장한다면 공덱의 메인 딜러로 활약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최근 제이브 픽업 이벤트로 인해 제이브 중심의 덱이 유행 중인 점을 고려하면 타카는 이들을 저격하는 딜러 포지션으로 활용될 여지가 크다.
■ 공덱과 방덱 모두 쓰는 전천후 딜러 '태오'
- 세븐나이츠 인기 캐릭터 '태오' |
타카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인물이 바로 '태오'다. 원작에서 타카는 태오를 아버지처럼 따르는 인물로 묘사됐다. 세븐나이츠 IP를 대표하는 인기 캐릭터이며 에반, 에이스, 오를리 등 주요 인물들과 깊은 서사적 연관을 가진다.
태오의 정확한 출시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스타 현장에서 론칭 이후 업데이트로 추가될 예정이라는 언급이 있었다. 출시가 공식화된다면 강력한 성능을 지닌 PvP 특화 영웅으로 다시 한 번 존재감을 드러낼 전망이다.
전작에서 태오는 주로 PvP 콘텐츠에서 활약했다. 모든 스킬이 적군 전체를 공격하며, 관통과 턴제 버프 감소 효과를 겸비해 물리 기반 공격덱의 핵심 딜러로 널리 사용됐다. 대미지가 굉장히 높아 방덱에도 기용될 정도다.
패시브 스킬인 '까마귀 눈동자'는 피해 무효화와 불사 효과를 부여한다. 생존력도 좋아 상대하는 입장에서 굉장히 까다로운 영웅이다. 특히 불사 상태에서는 모든 피해를 무시하고, 기본 공격이 방어 무시 및 치명타로 적용돼 완전히 사망할 때까지 위협적인 딜링을 지속할 수 있다.
세나 리버스에서도 태오가 원작의 콘셉트를 유지한다면 공덱 메타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 불사 카운터 딜러 '카일'
카일 역시 등장 가능성이 높은 캐릭터다. 지스타 현장에서 태오 이후 출시될 예정이라고 언급된 만큼 향후 업데이트에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원작에서 카일은 강력한 광역 공격 능력을 지닌 공덱 메인 딜러로 활약하며, 메타에 큰 영향을 미친 바 있다. 피해 무효화 12회로 생존력이 뛰어난 데다, 모든 스킬이 4인 공격으로 구성돼 있어 5인 면역 효과를 지닌 각성 룩의 카운터로도 활용됐다.
출시 초기에는 방덱 상대로 다소 약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제이브의 반사 대미지에 자멸하는 경우도 자주 발생했으나 이후 공덱 버퍼 리메이크로 태오와 함께 공덱에 활용됐다.
특히 태오나 크리스처럼 불사 효과를 보유한 영웅들의 천적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세 번째 타격마다 적군 전체에게 공격력 150%의 피해를 주고, 이로운 버프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이로운 버프 제거에 불사 효과도 포함되면서, 불사 기반 영웅들의 약점으로 작용했다.
카일은 지속딜과 생존력, 그리고 메타 핵심 요소인 버프 제거까지 갖춘 공덱 특화 캐릭터다. 세나 리버스에서도 원작과 유사한 방향으로 구현된다면 불사나 피해 무효화 중심의 덱을 견제하는 핵심 카드로 떠오를 여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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