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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때 휴대폰 보면 탈락!” 너도나도 연애 못 해 난리…왜?

헤럴드경제 고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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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진은 기사 본문과 관계 없습니다. 카페에서 한 여자가 휴대폰을 보고 있다. [독자 제공]

해당 사진은 기사 본문과 관계 없습니다. 카페에서 한 여자가 휴대폰을 보고 있다. [독자 제공]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대화 중에 스마트폰 카톡을 확인하거나 보내면 굉장히 기분 상할 수 있죠.” (온라인 커뮤니티 글 중)

이성과 첫 만남에서 지켜야 할 예절은 무엇일까. 국내 청춘남녀들이 꼽은 우선순위는 ‘휴대폰 내려놓기’였다. 대화 중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는 게 상대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것이다.

카페에서 휴대폰을 보고 있는 남자. [독자 제공]

카페에서 휴대폰을 보고 있는 남자. [독자 제공]



21일 글로벌 소셜 매칭 앱 틴더가 공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연애에 있어 매너 있는 행동 기준(중복 응답)’으로 국내 이용자 35.1%가 ‘휴대폰 내려놓기’라고 답했다. 해당 설문조사는 원폴이 지난해 한국 국적 18~25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설문조사 결과를 두고 틴더는 연애에 있어 ‘매너 있는 행동’ 기준이 변화한 것이라 분석했다. 실제로 국내 응답자들은 전통적인 매너로 여겨졌던 문 열어주기(29.3%), 추울 때 외투 벗어주기(29.1%)보다 시간 지키기(35.2%), 존중하는 대화(34.1%) 등을 꼽았다.

이와 함께 국내 응답자들은 소셜 매칭 앱에서 ‘온라인’ 만남이 ‘오프라인’으로 이어지는 것과 관련해 연결 후 빠른 만남(28.2%), 충분한 대화 후 만남(26.8%), 상대방 만남 제안 기다림(21.5%) 등 순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국내 응답자 중 81.1%는 데이팅 앱에서 연애를 해본 적 있다고 응답했다. 친구를 사귄 경험이 있다는 응답도 74.1%로 나타났다.


틴더는 “요즘 세대는 연애에서 보여주기식 행동보다 상대방과의 정서적 교감과 존중에 가치를 두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첫 만남에서는 약속 시간을 철저히 지키고, 휴대폰은 잠시 내려놓는 등 상대방에 대한 존중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틴더 성년의 날 데이팅 인사이트 및 첫 연애 팁 공개 이미지. [틴더 제공]

틴더 성년의 날 데이팅 인사이트 및 첫 연애 팁 공개 이미지. [틴더 제공]



한편 틴더는 지난 2012년 출시된 글로벌 소셜 매칭 앱이다. 전 세계 190개국에서 45개 이상 언어로 매달 5000만명 이상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현재까지 6억3000만회 이상 다운로드, 1000억건 이상 남녀 매칭 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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