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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강제 투약 주장' 김나정, SNS 재개…밝은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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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정 / 사진=김나정 인스타그램

김나정 / 사진=김나정 인스타그램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강제로 마약을 투약당했다고 주장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나정이 SNS를 재개했다.

김나정은 지난 20일 자신의 SNS에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프로필 사진 두 장을 게시했다. 사진 속 그는 다소 짧은 단발머리를 한 채 흰색 옷을 입고 카메라를 응시했다.

앞서 김나정은 지난해 11월 12일 SNS에 "저 비행기 타면 죽는다. 대한민국 제발 도와달라. 제가 필리핀에서 마약 투약한 것을 자수한다. 그것을 가지고 저의 과대망상으로 어떤 식으로든 죽어서 갈 것 같아서 비행기를 못 타겠다"는 글을 올리며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시 그는 필리핀 마닐라에 체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귀국한 김나정은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인천국제공항에서 조사를 받았고,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후 그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속옷 브랜드 론칭을 위한 미팅 차 필리핀에 방문해 젊은 사업가를 소개받았다. 술을 마시고 다소 취한 상황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손이 묶이고 안대가 씌워졌다"며 "급기야 그는 어떠한 관 같은 것을 이용해 강제로 연기를 흡입하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같은 달 25일에는 SNS를 폐쇄하고 침묵을 지켰다.

결국 김나정은 지난 1월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경찰은 김나정이 제출한 관련 영상 증거가 강제성에 의한 피해 사실을 입증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해 송치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그가 주장한 필리핀 현지 사업가에 대한 수사는 국제 사건 담당 부서에 배당됐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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