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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 '구독료' 반년 만에 또 개편…"스트리머가 요금 결정"

뉴스웨이 김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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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박혜수 기자

그래픽=박혜수 기자


[뉴스웨이 김세현 기자]

인터넷 스트리밍 플랫폼 SOOP(옛 아프리카TV)이 스트리머들도 직접 구독료를 설정할 수 있도록 요금제를 개편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SOOP은 오는 27일 이런 내용의 요금제를 포함해 구독 서비스(후원) 전반을 개편한다. 지난해 10월 티어 1, 2로 나눠 정기구독권 가격을 인상하는 변화를 준 지 약 6개월 만이다.

기존 티어1, 2이던 구독 서비스 명칭은 각각 '구독 베이직' '구독 플러스'로 바뀐다. 구독 플러스는 스트리머가 직접 구독권 판매 가격과 제공할 혜택을 설정할 수 있다. 즉 스트리머에 따라 구독 금액과 제공 혜택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 구독 베이직의 가격은 이전처럼 4500원(PC, 웹 기준)으로 가격, 혜택 설정 기능은 제공되지 않는다.

스트리머가 설정할 수 있는 구독 플러스 가격은 레벨 1~5로 나뉜다. PC/모바일 웹 기준 ▲레벨 1은 9500원 ▲레벨 2는 1만4500원 ▲레벨 3은 1만9500원 ▲레벨 4는 2만4500원 ▲레벨 5는 2만9500원이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인앱 기준으로는 ▲1만3600원 ▲2만1000원 ▲2만7900원 ▲3만3500원 ▲4만2500원이다.

기본 금액은 티어2 가격인 1만4500원이 설정된다. 이후 스트리머가 가격을 변경할 시 유저들에게 알림이 발송되며, 가격 변경은 바로 적용되지 않고 다음 날 기준 30일 후 변경한 가격이 구독 플러스 후원금으로 적용된다.


혜택도 스트리머가 활성화해야 유저는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혜택에는 ▲구독팬 전용 LIVE ▲구독팬 전용 다시보기 ▲구독 1개월 무료 체험 ▲전자비서 후원 목소리 전체 무료 사용 ▲ LIVE 타임머신(다음달 제공 예정)이 있다.

일각에서는 스트리머에게 선택권을 준 요금제가 되레 혼란을 불러올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방송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스트리머가 인기 창작자보다 더 높은 가격을 책정했을 때 나오는 불만이 하나의 예다.

SOOP 관계자는 "이번 구독 서비스 개편은 스트리머가 팬들에게 제공하는 혜택을 더욱 다양하게 만들기 위한 개편"이라며 "스트리머가 금액과 혜택을 정할 수 있는 부분이 가장 큰 변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독 베이직과 구독 플러스 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아도 방송은 여전히 무료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세현 기자 xx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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