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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억 미정산` 알렛츠 운영사 대표, 檢 송치

이데일리 정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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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정산 가능성 숨기고 대금 가로채
[이데일리 정윤지 기자] 입점 업체에 260억원 대 판매 대금을 정산하지 않고 폐업한 온라인 가전·가구 제품 쇼핑몰 ‘알렛츠’의 운영사 대표가 검찰에 넘겨졌다.

지난해 8월 19일 서울 성동구 알렛츠 사무실을 찾은 관련 피해자가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8월 19일 서울 성동구 알렛츠 사무실을 찾은 관련 피해자가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성동경찰서는 알렛츠 운영사인 인터스텔라의 박성혜 대표를 사기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박 대표는 입점 업체들에게 대금을 지급할 수 없는데도 이를 숨기고 262억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재정 상태가 좋지 않지만 정산해줄 수 있는 것처럼 제품 판매를 중개하거나 새 입점 계약을 체결한 것은 기망(남을 속임) 행위라고 판단했다.

앞서 지난해 8월 알렛츠는 홈페이지에 ‘부득이한 경영 사유’를 공지로 내걸고 돌연 폐업했다. 이후 업체와 연락이 끊기자 미정산과 환불 지연으로 피해를 봤다는 판매자와 소비자들의 고소장이 경찰에 잇달아 접수됐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박 대표를 상대로 출국 금지를 조치하고 알렛츠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박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도 신청했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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