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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해밍턴 子' 윌리엄, 폭풍 성장→벤틀리에 영어 통역 폭주…유재석도 "무서워" (유퀴즈)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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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샘 해밍턴의 아들 윌리엄과 벤틀리가 훌쩍 자란 모습으로 '유퀴즈'에 출연한다.

21일 방송을 앞둔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측은 윌리엄과 벤틀리 형제의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윌리엄과 벤틀리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후 폭풍 성장을 한 모습으로 유재석과 조세호를 만났다. 아빠 샘 해밍턴을 똑닮은 붕어빵 미모까지 자랑하는 두 사람이 귀여움을 자아낸다.

유재석은 윌벤져스 형제에게 "서로 자랑을 한번 해줘라"라고 요청했다.



이에 형 윌리엄이 먼저 "(벤틀리가) 옷을 빌러준다. 벤틀리가 아끼는 옷이 있는데 저에게 빌려줄 때가 있다"며 또박또박 답해 야무진 매력을 뽐냈다.

이어 벤틀리는 "형 자랑 좀 해달라"는 요청에 "내가 형에게 마지막 음식 있으면 준다"고 답했다.


이를 가만히 듣던 윌리엄은 "아니, 내가 너에게 잘한 걸 지금 말해야 하는 거다"라고 짚으며 영어로 "내가 잘해준 걸 말하라고"라고 재차 통역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아 형이 설명을 잘해줬다"며 감탄했다.

형의 칭찬을 생각 중이던 벤틀리는 "형이 나에게"라고 운을 뗐다가 갑자기 달려나가 모두를 당황케 하기도. 알고보니 윌리엄은 벌레를 잡기 위해 튀어나갔던 것.


유재석은 "말벌 아저씨 이후에 날파리 벤틀리다"라고 감탄했고, 이를 지켜보던 아빠 샘해밍턴은 머리가 아픈 듯 눈을 질끈 감아 눈길을 끈다.



이어 벤틀리는 윌리엄이 속삭이는 대로 "(형이) 간식 주고 음료수 빌려주고 잘 때 침대에 같이 있어준다"고 대답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유재석은 "샘이 윌리엄과 벤틀리 키우는데 가장 힘든 건 뭐냐"고 물었고, 벤틀리는 고민하는 샘 해밍턴 대신 "같이 있는 거"라고 답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낸다.


샘 해밍턴은 "와 어떻게 알았지. 딱 그 이야기 할까 말까 고민하고 있었다"고 받아쳤고 유재석은 "진짜 벤틀리가 다 안다. 무섭다"고 덧붙여 기대를 모은다.

'유퀴즈'는 21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한다.

사진 =tvN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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