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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원했지만…트루디♥이대은, 아들 확정에 "오타니처럼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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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최지예 기자]
/사진제공=이엘파크

/사진제공=이엘파크


래퍼 트루디와 야구선수 출신 이대은 부부가 2세의 성별이 아들이라고 공개하며 야구 선수로 키우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트루디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대은 트루디 부부 금똥이는 과연 딸? 아들?"이라는 글과 함께 젠더 리빌(성별 공개) 파티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트루디는 남편 이대은에게 "원하는 성별이 있냐"고 물었고, 이대은은 "저는 핑크 색깔이요"라며 딸을 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트루디는 "니프티 검사 덕분에, 13주밖에 안 됐지만 나는 이미 성별을 알고 있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대은이 들고 있던 검은색 풍선을 터뜨리자 파란색 반짝이가 터져 나왔고, 부부는 아들을 가진 사실을 확인했다. 이대은은 "우와, 아들이다!"라며 놀라워했다.

트루디는 "뭐든 좋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고, 이대은은 "나 닮은 아들 안녕"이라고 인사했다. 트루디는 "오타니처럼 만들자"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2021년 3년 열애 끝에 결혼한 트루디와 이대은은 결혼 4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태명은 '금똥이'로, 트루디는 "배가 너무 나와서 똥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금덩이라 금똥이"라고 설명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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