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커스체인, GPMF에서 AI와 블록체인 융합에 대한 비전 제시…기술 리더십 국제 무대 알려

[CBC뉴스] 로커스체인(Locus Chain)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글로벌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포럼(GPMF)에서 AI와 블록체인의 융합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 포럼은 세계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 관리 관련 연례 국제 행사로, 업계 리더들이 모여 최신 모범 사례를 공유하고 프로젝트 관리의 새로운 트렌드를 조망하는 자리다. 로커스체인의 문영배 부사장은 '블록체인으로 여는 AI의 잠재력'이라는 주제로 연설을 진행했다. 그는 인공지능이 산업 전반에 가져올 효율성과 수익성의 잠재력을 강조하는 한편, 데이터 유출과 같은 위험 요소를 줄이기 위해 AI 훈련부터 생성까지의 모든 과정에서 투명성과 규제 준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 부사장은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로커스체인의 '다이나믹 샤딩'과 '베리파이어블 프루닝' 기술을 소개하며, 이 기술들이 개인정보 보호와 규제 준수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음을 설명했다. 또한, 크레타(Creta)의 CIO 토마스 부 부사장은 '게임과 미디어의 미래를 위한 10가지 대담한 예측'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그는 AI와 몰입형 기술의 발전이 게임 제작 방식뿐 아니라 창작의 개념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으며, AI의 민주화로 소규모 개발팀도 대형 프로젝트를 실현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고 전망했다. 로커스체인과 크레타는 이번 포럼을 통해 블록체인과 AI, 게임·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며 독립적이면서도 상호 보완적인 기술 리더십을 국제 무대에 알렸다. 두 기업은 사우디 국영기업 및 정부 관계자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사우디 비전 2030 달성을 위한 협업 방안을 논의하며, 블록체인 기반의 AI 신뢰성 확보 및 컴플라이언스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로커스체인은 AI 전문 기업 이오그라운드와 함께 AI 아바타 시스템을 도입하고 AI 융합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블록체인을 활용한 미래 AI 생태계에 대한 실증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들의 기술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및 주요 기업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향후 로커스체인과 크레타는 두바이에서 열리는 'MAJLIS Al-RU'YA' 행사를 공동 주최해 중동 지역의 정·재계 인사들과 디지털 전환을 위한 공동 비전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와 블록체인 융합 분야에서 국제적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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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