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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부정선거’ 영화관서 또 졸았나…“대체 뭐하러 간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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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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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이 부정선거를 다룬 영화를 관람하던 중 조는 듯한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21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영화 관람 도중 졸고 있는 듯한 윤 전 대통령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올라왔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 동대문구 한 영화관에서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를 관람했다. 윤 전 대통령이 대통령직에서 파면된 뒤 공개 행보를 한 것은 처음이다. 이 영화는 이영돈 피디(PD)와 전직 한국사 강사인 전한길씨가 제작·기획했다. 윤 전 대통령은 영화를 보고 나온 뒤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좋았어요”라고 짧게 답했다.



윤 전 대통령의 이번 영화 관람은 법원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서 사실무근으로 판명된 극우 지지층의 부정선거론에 힘을 싣는 행보여서, 정치권 안팎의 비판이 거세다. 윤 전 대통령은 부정선거의 실체를 확인하기 위해 위법·위헌적 12·3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헌법재판소는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문에서 “타당하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영화가 재미없었던 것 아니냐” “도대체 뭐하러 간 것이냐”는 반응이 나왔다.



윤 전 대통령이 앞서 내란 우두머리 혐의 형사재판에서 졸았다는 사실도 다시 회자된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 2차 공판 중 꾸벅꾸벅 졸더니 나중에는 고개를 떨구기까지 했다. 지난 20일 4차 공판에서도 그는 눈을 감은 채 피고인석에 앉아있다가 지귀연 재판장으로부터 “주무시는 거 아니죠”란 질문을 받기도 했다.



심우삼 기자 wu3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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