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퀴즈 온 더 블럭 / 사진=tvN |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유 퀴즈' 선우용여가 호텔 조식을 먹는 일상에 대해 해명했다.
21일 저녁 8시 45분 방송되는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 퀴즈') 294회에는 약 5000건의 이혼 주례를 선 판사 정현숙과 하이틴 쿨보이로 돌아온 '윌벤져스' 윌리엄, 벤틀리 형제 그리고 80세 최고령 유튜버로 활약 중인 배우 선우용여가 출연한다.
먼저 헤어질 결심 한 부부들을 위해 '이혼 주례'를 서는 정현숙 판사가 '유 퀴즈'를 찾는다. 그동안 이혼 주례를 선 건수만 5000건이라는 정현숙 판사는 이혼 단골 사유와 함께 "대본을 쓰기도 힘들 만큼 기막힌 사건들이 많다"며 가정법원 속 상상초월 이혼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정 판사를 분노하게 했던 사건과 더불어 판결 후 눈물을 흘리며 일기까지 썼던 특별한 사연도 만나볼 수 있다. 이혼 전문 변호사로 활동 중인 남편과의 현실감 넘치는 에피소드를 비롯해 판사, 변호사 부부다운 치열한 공방도 웃음을 전한다. 정 판사가 밝히는 절대 만나면 안 되는 배우자상과 이혼하지 않고 잘 사는 법까지 이날 방송을 통해 모두 확인해 본다.
샘 해밍턴이 낳고 전 국민이 키운 랜선 조카 윌리엄(8), 벤틀리(7) 형제의 폭풍 성장 근황도 관심을 모은다. 못 본 새 쑥쑥 자란 윌벤져스 형제의 반가운 모습과 함께 녹화장을 함께 찾은 샘 해밍턴의 육아 이야기가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 윌리엄이 직접 꼽은 '슈돌' 출연 당시 기억에 남는 명장면과 함께 트레이드 마크였던 바가지 머리에서 변신을 시도한 뜻밖의 사연도 만나볼 수 있다. 윌리엄에게 평소 형이 아닌 '야'라고 부른다는 벤틀리의 귀여운 변명과 함께 영상 편지도 공개된다. 매 순간 윌벤져스 형제에게 최선을 다하는 아빠 샘 해밍턴의 특별한 사연과 더불어 두 아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도 감동을 선사한다.
레전드 시트콤 대모에서 80세 최고령 유튜버로 변신한 배우 선우용여의 이야기도 전해진다. 선우용여는 유튜브 업로드 한 달 만에 모든 영상 100만 뷰는 물론 인급동(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등극할 만큼 요즘 가장 핫한 인물로 꼽히고 있다. 선우용여는 고급 외제차인 벤츠를 타고 아침마다 호텔 조식을 먹는 영상에 대해 "일주일에 서너 번이지 매일은 아니다"라며 화제의 영상 속 오해와 진실을 유쾌하게 풀어낸다. 뇌경색 이후 달라진 삶의 가치관과 함께 스스로에게 좋은 말을 해주는 특별한 모닝 루틴도 함께 언급한다.
유재석, 조세호는 물론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든 선우용여의 매콤한 입담도 눈길을 끈다. 고(故) 이병철 회장에게 면접을 봤던 TBC 1기 무용수 데뷔 스토리에 이어 연예계 최초 혼전 임신을 발표한 사연의 전말, 현재 기준 약 200억(당시 1750만 원)의 빚을 떠안고 고군분투한 에피소드도 공개된다. 11년 전 사별한 남편과 종교 대통합을 이룬 에피소드와 함께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를 이끈 다채로운 비화도 만나볼 수 있다. '용여는 슬플 때 대금을 불어'라는 레전드 장면이 언급되자, 그는 오직 자기들을 위한 입피리 세레나데도 선보인다. "각자의 그릇대로 살면 된다" "자신을 위해 행복해야 해" 등 각종 어록을 쏟아낸 선우용여만의 인생 철학과 행복 꿀팁이 깊은 공감과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