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춘 기자]
충남 보령한내초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은 20일 본동 건물 앞 고무대야에 모내기를 하며 자연과 전통 농경문화의 소중함을 체험했다.
이번 모내기는 2022년부터 꾸준히 이어온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봄에 모를 심고 여름에는 잡초를 뽑으며 정성껏 논을 가꾼다.
충남 보령한내초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은 20일 본동 건물 앞 고무대야에 모내기를 하며 자연과 전통 농경문화의 소중함을 체험했다.
이번 모내기는 2022년부터 꾸준히 이어온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봄에 모를 심고 여름에는 잡초를 뽑으며 정성껏 논을 가꾼다.
물을 채우고 햇빛 아래 자라난 벼는 가을이면 황금빛 이삭을 드리운다.
이때는 '훌테'라 불리는 전통 농기구를 사용해 벼를 수확하고, 직접 만든 쌀로 떡을 빚는 활동까지 이어진다.
특히 수확한 떡은 인근 명천 7통, 9통 노인회관을 찾아가 어르신들께 나누어드리며, 나눔의 기쁨과 웃어른에 대한 공경의 마음을 배우는 시간도 함께 가진다.
이처럼 한내초의 모내기 체험은 자연과 생명의 순환을 배우는 것을 넘어, 세대 간 따뜻한 정을 잇는 살아 있는 인성 교육으로 자리잡고 있다.
/보령=박재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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