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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47명 사망" 타이완에서 코로나19 환자 급증

SBS 유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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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완 위생복리부 질병관제서


중화권에서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가운데 팬데믹(대유행) 당시 방역 모범국으로 주목받았던 타이완에서도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21일 중국시보 등 타이완 언론에 따르면 타이완 위생복리부 질병관제서는 이달 11∼17일 코로나19로 인한 응급 진료 환자가 1만 9천97명으로 전주(4∼10일) 9천978명과 비교해 88.2%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12∼19일에는 코로나19 중증 환자가 93명 발생했으며 4명이 사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질병관제서는 6주 연속 코로나19 환자가 늘고 있다면서 현재 추세로 판단하면 내달 중순 최고 정점인 6만 5천여 명에 이르고 유행은 7월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 당국자는 타이완에서 유행하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는 'NB.1.8.1'과 'XEC'로 각각 45%, 30% 비율로 검출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질병관제서는 올해 들어 코로나19 중증 환자가 총 330명 발생했고 이 중 47명이 사망했다며 사망자는 65세 이상 만성 질환자가 대부분으로 사망자 90% 이상은 코로나19 변이에 효과적인 'JN.1'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질병관제서는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베트남을 여행한 타이완 남성 2명이 홍역 환자로 확진돼 이들과 접촉한 128명과 165명에 대해 역학조사 중이라고 전날 밝혔습니다.

이어 올해 들어 이달 19일까지 해외 감염과 국내 감염으로 인해 발생한 홍역 환자가 각각 24명과 12명이라면서 6년 만에 가장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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