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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공식 행보’ 윤석열,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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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사진 왼쪽)이 21일, 전직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와 이영돈 PD의 다큐멘터리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 관람에 앞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전 대통령(사진 왼쪽)이 21일, 전직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와 이영돈 PD의 다큐멘터리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 관람에 앞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1일, 서울 중구 소재의 메가박스 동대문점을 찾은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 다수 매체들은 윤 전 대통령이 다큐멘터리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를 보기 위해 이영돈 PD, 전직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와 함께 관람석에 앉아 있는 사진을 보도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50분께 이 PD, 전씨와 함께 다큐멘터리 영화를 관람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영화 관람은 윤 전 대통령이 전싸의 초대에 응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전씨는 탄핵 정국 당시 윤 전 대통령의 탄핵 반대를 시위를 이끌었던 바 있다. 전직 한국사 강사로 활동하면서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약 10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거느리고 있는 유튜버기도 하다.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는 이영돈 PD가 감독을, 전씨가 제작한 영화로 부정선거 의혹을 담고 있다. 이 PD는 KBS, MBC, SBS, 채널A 등에서 탐사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왔던 인물로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영화를 만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3일,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그 배경 중 하나로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그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계엄군을 투입하기도 했다.


하지만,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과정서 명확한 증거가 없는 상황서 왜 계엄군을 중앙선관위에 투입해야 했는지에 대해선 아무런 설명도 하지 못했다.

다만 정치권 일각에선 이날 윤 전 대통령의 첫 대외 공식 행보에 대해 비판 목소리도 나왔다. 헌법재판소로부터 탄핵당했고, 현재 관련 혐의로 재판까지 받는 상황인 데다 대선을 불과 2주 앞둔 시점서 굳이 긁어 부스럼을 만들 필요가 있겠냐는 것이다.

대표적인 친한(친 한동훈)계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반성은커녕, 저렇게 뻔뻔할 수 있는지 참으로 어처구니없고 한심하다”고 맹폭했다.


조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누굴 위한 행보냐? 본인 때문에 치러지는 조기 대선인데…”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이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제1호 선거운동원을 자청하는 거냐?”고 따져 묻기도 했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3일, 비상계엄을 선포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park1@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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