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장민수 기자) 뮤지컬 '맘마미아!'가 반가운 얼굴들과 함께 다시 돌아온다.
'맘마미아!'는 세계적인 팝 그룹 아바의 대표 히트곡 22곡으로 만들어진 뮤지컬이다. 결혼을 앞둔 소피가 엄마 도나의 옛 연인 3명을 결혼식에 초대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통해 사랑과 우정을 그려낸다.
1999년 4월 6일 런던 프린스 에드워드 극장에서 초연한 후 올해로 26주년을 맞았다. 전 세계 450개 도시, 50개의 프로덕션에서 16개의 언어로 공연되며 7000만 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한 세계적 히트작이다.
국내에서는 2004년 초연 이후 21년간 서울, 부산, 대구 등 33개 지역에서 공연하며 누적 관객 수 23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시즌 출연했던 도나 역은 최정원, 신영숙, 소피 역은 최태이, 타냐 역 홍지민, 김영주, 로지 역 박준면, 김경선, 샘 역 김정민, 장현성, 해리 역 이현우, 민영기, 빌 역 김진수, 송일국 등이 다시 합류했다.
여기에 소피 역 루나가 2019년 이후 6년 만에 다시 돌아온다. 그는 "존경하는 선배들과 함께 다시 무대에 서게 돼 영광이고, 이 시간을 통해 더 많은 걸 배우고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단순히 사랑스러운 딸이 아닌, 엄마의 삶을 이해하고 스스로 성장해가는 사람으로서의 소피를 보여드리고 싶다. 그래서 이번 공연은 저에게 단순한 재회 이상의, 새로운 출발점 같은 시간이 될 것 같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맘마미아!'는 오는 7월 26일부터 10월 25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공연된다.
사진=신시컴퍼니, 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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