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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롱받을 이유 없어"…엑셀 방송 합리화 했던 서유리, 결국 '하차'

머니투데이 마아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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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유리 /사진=머니투데이 DB

방송인 서유리 /사진=머니투데이 DB


방송인 겸 성우 서유리가 자극적인 인터넷 방송인 일명 엑셀 방송에서 하차한 것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21일 서유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차피 사람들은 또 각자의 방식대로 생각하고 말할 거다. 그래도 저는 상처받지 않으니까 걱정하지 마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저를 믿고 응원해 준 여러분 마음만 저는 꼭 품고 간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최근 서유리는 인터넷 방송 플랫폼에서 이른바 '엑셀 방송'이라 불리는 채널에 출연했다. 엑셀 방송은 출연 BJ들이 시청자 후원에 따라 춤을 추거나 탈의 등 선정적 행위를 해 '사이버 룸살롱'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화면에 출연 BJ별 시청자들 후원금 내역과 순위가 실시간으로 정렬돼 후원 경쟁을 유도하기도 한다. 일부 누리꾼들은 서유리가 엑셀 방송에 나온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방송인 서유리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사진 /사진=머니투데이 DB

방송인 서유리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사진 /사진=머니투데이 DB


비난이 쏟아지자 서유리는 지난 2일 "엑셀을 하는 것이 그렇게 자랑스러울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누군가를 함부로 비웃거나 조롱받을 이유는 없지 않을까"라고 소신을 밝혔다.


그러면서 전 남편 최병길 PD와 이혼 과정에서 생긴 채무로 인해 힘든 상황이라며 편견을 걷어달라고 밝혔다. 하지만 계속된 비판에 서유리는 전날 엑셀 방송 자진 하차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서유리는 지난해 3월 최병길 PD와의 파경을 알리며 수억대의 빚을 지게 됐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같은 해 6월 이혼 조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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