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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트까지 바꿨다! 21세에 사우디행→"유럽 복귀 원해, 프리미어리그 구단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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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가브리 베이가가 유럽 복귀를 원하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20일(한국시간) "베이가가 계약 마지막 해를 앞두고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사우디를 떠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베이가는 스페인 출신 유망주다. 셀타 비고에서 성장해 이름을 알렸다. 그는 2020-21시즌 데뷔전을 치르며 주목받았다. 2022-23시즌부터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시즌이 끝난 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등이 그에게 관심을 가졌다.

나폴리가 적극적이었다. 실제로 이적이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으나 돌연 무산됐다. 베이가가 사우디아라비아 알 아흘리행을 택한 것. 그는 3년 동안 무려 3,000만 유로(약 472억 원)를 수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베이가의 나이는 21세에 불과했다. 뛰어난 잠재력을 가진 유망주가 변방 리그로 향하는 것에 대해 엄청난 비판이 쏟아졌다. 토니 크로스는 SNS에 "Embarrassing(창피하다)"라고 댓글을 달기도 했다.


베이가의 선택을 존중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다니 카르바할은 "난 베이가를 이해한다. 내가 독일에 갔을 때 5년 계약 이후 가장 먼저 한 건 부모님의 집을 산 것이었다. 경제적으로 가족을 도울 수 있다면 이해한다"라고 옹호했다.


베이가는 알 아흘리 유니폼을 입고 통산 64경기 12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서 정상에 오르기도 했다.

최근 유럽에서 다시 베이가를 향해 관심이 나오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이미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유럽 구단이 베이가 영입 문의를 했지만 알 아흘리가 거절했다.


그럼에도 이적설이 멈추지 않는다. '팀토크'는 "베이가는 여러 프리미어리그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그중 하나다. 소식통에 따르면 그는 알 아흘리와 재계약할 의사가 없다. 유럽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길이 열렸다"라고 설명했다.


심지어 베이가는 최근 에이전트까지 바꿨다. 많은 선수가 이적을 원할 때 에이전트를 변경하곤 한다. 매체는 "새로운 에이전트는 베이가가 유럽 상위 리그 복귀를 원하기에 이적을 위한 논의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노팅엄 포레스트도 베이가의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울버햄튼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전 에이전트와도 이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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