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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미쳤군요…63세에 목숨 건 리얼 액션이라니 ‘미션 임파서블8’[多리뷰해]

매일경제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skyb1842@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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多리뷰해 (102)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8번째 미션 임파서블, 30년 시리즈의 정점
63세 톰 크루즈 투혼 빛나...리얼 액션의 진수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작품소개]

첩보 액션 영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1996년 개봉한 1편을 시작으로 7편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약 41억 4000만 달러(약 5조 7천억 원)의 기록적인 흥행 수익을 거둔 프랜차이즈 영화다. ‘미션 임파서블’ ‘미션 임파서블2’ ‘미션 임파서블3’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 ‘미션 임파서블 : 로그 네이션’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 ‘미션 임파서블 : 데드 레코닝’ 순이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8번째 시리즈로 인류 전체를 위협하는 위기 속에 내몰린 에단 헌트(톰 크루즈 분)와 IMF 팀원들이 목숨을 걸고 단 하나의 미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담았다. 2023년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을 잇는다. 시리즈 최초로 78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에 이어 시리즈 네 편을 연출한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미션 임파서블’의 정체성 그 자체, 톰 크루즈가 이번에도 에단 헌트를 연기했다. 여기에 빙 라메스, 사이먼 페그, 헤일리 앳웰, 폼 클레멘티에프, 그렉 타잔 데이비스가 호흡을 맞췄다.

“관객들의 기대에 만족감을 선사하고, 그들이 극장을 나설 때 좋은 시간이었다고 복기하게 만드는 것이 내가 영화를 만드는 이유”라는 톰 크루즈의 진심을 만날 수 있는 피날레다.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69분.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줄거리]

디지털상의 모든 정보를 통제할 수 있는 사상 초유의 무기로 인해 전 세계 국가와 조직의 기능이 마비되고, 인류 전체가 위협받는 절체절명의 위기가 찾아온다. 이를 막을 수 있는 건 오직 존재 자체가 기밀인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그가 소속된 IMF(Impossible Mission Force)뿐이다.

AI 엔티티를 무력화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키를 손에 쥔 에단 헌트는 오랜 동료 루터와 벤지, 그리고 새로운 팀원이 된 그레이스, 파리, 드가와 함께 지금껏 경험했던 그 어떤 상대보다도 강력한 적에 맞서 또 한 번 불가능한 미션에 뛰어든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캐릭터 소개]

# 최정예 IMF 요원 에단 헌트(톰 크루즈) : IMF 최고의 특수 요원. 거침없는 행동력과 눈부신 활약으로 수많은 임무를 완수해 왔다. 팀원들과 다시 한번 모든 것을 걸고 불가능한 미션에 뛰어든다.

# 예측 불가능 IMF 새 멤버 그레이스(헤일리 앳웰) : 정보도 출신도 불분명한 인물. 에단 헌트를 위기에 빠트리기도 했지만, 실력을 인정받아 IMF 팀에 합류했다. 눈속임 스킬, 돌발 상황에서도 순발력이 뛰어나다.

# IMF 해커 요원 루터 스티켈(빙 라메스) : 천재적 해킹 실력을 지닌 요원. 탁월한 정보수집 능력과 빈틈없는 해킹 실력으로 에단 헌트를 지원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한다.


# IMF 핵심 멤버 벤지 던(사이먼 페그) : IT 전문 요원.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도 기민하게 대응하는 전략가로, 사상 최대 위기에 놓인 IMF 팀원들을 위해 기술 지원부터 현장 작전까지 넘나들며 활약한다.

# 거침없는 전투력의 파리(폼 클레멘티에프) : 미스터리한 인물. 에단 헌트를 위협하던 킬러였지만 죽음의 위기를 넘긴 후 새로운 변화를 맞게 되고, 에단 헌트와 힘을 합쳐 운명이 걸린 미션에 합류한다.

# 새로운 변화를 맞은 테오 드가(그렉 타잔 데이비스) : CIA 요원으로 에단 헌트를 쫓던 인물. 하지만 추격 과정에서 에단 헌트의 선택에 공감, 에단 헌트와 IMF 편에 서게 된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단소리]

# 톰 크루즈, 대역 없는 라스트 미션에 ‘울컥’

이 형은 찐이다. 톰 크루즈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에 몸을 갈아넣었다. 2438m 상공에서 고공 회전하는 비행기에 매달리고, 노르웨이 최북단 스발바르 제도에서 영하 40도의 추위를 뚫기도 하고, 맨몸으로 바닷속으로 뛰어드는 등 육해공을 넘나드는 액션을 펼친다. 라스트 미션을 위해 온 몸을 사리지 않는, 대역 없는 액션을 펼친 톰 크루즈의 열정과 헌신에 감동이 물결친다. 한계 없는 액션을 펼치는 톰 크루즈는 에단 헌트 그 자체.

# 떡밥 회수, 완벽한 시리즈의 피날레

‘미션 임파서블3’에 등장한 토끼발이 여기서 나올 줄이야. 톰 크루즈가 들고 있는 칼에도 사연이 있다. 스포가 될 수 있어 더 이상 말할 수 없지만, 어떤 것 하나 허투루 지나치지 않는다. 피날레에 쏟아부은 톰 크루즈와 제작진의 정성이 느껴진다. 영화를 보고 나면 시리즈를 정주행하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들 정도.

# 에단 헌트만 있나? 조력자들의 팀 플레이도 ‘굿’

에단 헌트를 돕는 조력자들도 빼놓을 수 없다. 그들의 팀 플레이와 액션도 또 다른 볼거리가 된다. 모든 시리즈를 함께 해온 원년 멤버 루터, ‘미션 임파서블3’부터 함께한 벤지 던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여기에 데드 레코닝부터 함께한 그레이스, 파리, 테오가 보여주는 액션도 영화의 매력 포인트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쓴소리]

# 긴 러닝타임, 늘어지는 서사

시리즈의 피날레 답게 모든 것이 다 나온다. 이전 시리즈를 보지 않아도 이해할 수 있게 필요한 설명들을 넣고, 화면 전환을 통해 지루함을 달래려 하지만 때때로 늘어지는 구간이 발생한다. 다른 어떤 것보다 2시간 50분이라는 긴 러닝타임이 장벽이다. 관람 전 화장실 방문은 필수다.

# 노인 학대? 처절한 액션에 괴로워

세월을 거스를 순 없는 법. 고공 액션에 수중 액션까지 정말 몸을 사리지 않는 톰 크루즈의 활약은 빛나지만, 일각에선 보기 괴롭다는 말도 나온다. 그의 목숨 건 리얼 액션에 진담 반 농담 반 “노인 학대 아니냐”는 반응도.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흥행소리]

12번째 내한으로 화제를 모은 톰 크루즈의 파워는 강했다. 레드카펫에서 사인만 3시간을 할 정도로 뜨거운 팬 사랑을 보여준 그는 한국 극장가를 완벽하게 접수했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 개봉 첫날 42만 394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미키 17’ 개봉 첫날 스코어인 24만 8047명을 넘어선 것으로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올해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경신했다.

이는 750만 관객을 동원한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개봉 첫날 26만 4719명)과 2023년 개봉해 여름을 뜨겁게 달궜던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개봉 첫날 22만 9753명), 지난해 최고 흥행작 ‘파묘’(최종 관객수 1191만 4784명)의 개봉 첫날 스코어인 33만 118명까지 뛰어넘는 높은 오프닝 스코어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관객소리]

“톰 크루즈가 말아준 아날로그 액션의 끝판” “장엄한 피날레” “이게 영화적 경험이지” “얼굴도 모르는 사람을 위해 온 몸 액션을 펼치는 톰 크루즈의 헌신 ” “경이로운 액션” “30년 동안 이어진 시리즈의 정체성 톰 크루즈” “명불허전 라스트 미션” “꼭 봐야 하는 무비쇼” “모든 떡밥 회수” “N차 관람각”

불호 “이 정도면 노인 학대 아닌가요” “설명이 많아 늘어지는 구간도...” “진부한 스토리” “긴 러닝타임” “솔직히 좀 지루할 때도 있었음”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 점수는요(★5개 만점, ☆는 반개)]

# 별점 ★★★★

떡밥 회수에 리얼 액션까지, 언제나 미션에 진심인 톰 크루즈(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 별점 ★★★★

살아있는 레전드, 죽어도 못 보내(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 별점 ★★★★

톰 크루즈, 실패 없는 액션 장인의 헌신(영화 기자)

# 별점 ★★★★☆

최종장이라 말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30년 대장정의 스토리텔링, 그리고 손에 땀을 쥐고 응원하게 만드는 톰 크루즈의 육해공 액션 정수(영화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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