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 선거의 재외국민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이탈리아에선 유흥식 추기경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어제(20일) 재외국민 투표 첫날, 유흥식 추기경이 투표소를 찾았습니다.
이탈리아 로마의 한국대사관을 찾은 유 추기경은 "투표를 안 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라며, "새로운 질서가 자리 잡고 조화를 이루는 나라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유 추기경은 탄핵 국면에서 "정의에는 중립이 없다"며 헌법재판소의 빠른 판결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습니다.
가장 먼저 투표소가 열리는 곳, 뉴질랜드에서 생애 첫 투표권을 행사한 2006년생 김현서 씨는 투표를 위해 새벽부터 집을 나섰습니다.
한 언론 인터뷰에서 김 씨는 "전 세계에 있는 한국인들이 다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우리나라를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외에도 이번 선거에는 일본, 싱가포르, 캐나다 등 118개국 223개 투표소에서
해외동포와 유학생 등 25만 8,254명의 유권자가 투표에 나섭니다.
25일 재외국민 투표가 끝나면, 지체 없이 한국으로 돌아온 뒤 선거일인 6월 3일 개표됩니다.
[화면출처 엑스'mongshell3' 'westman0517' 'beluvbl']
정재우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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